‘이태원 클라쓰’ 이주영 “난 별거 아닌 사람, 할 수 있는 걸 할뿐” [화보]
배우 이주영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는 18일 이주영과 함께한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이주영은 촉촉한 헤어와 심플한 의상으로 완성한 내츄럴 화보를 선보였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주영은 ‘이태원 클라쓰’에 참여한 소감에 대해 “작년 한해는 독립영화들을 통해서 나름의 의미를 찾았다면 올해는 조금 더 사람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작품을 해보고 싶었다. 이 드라마로 어느 정도 목표를 달성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드라마를 통해 트렌스젠더 마현이 역을 맡은 것에 대해 “캐릭터가 지닌 설정값보다도 그저 매회 대본 안에서 현이가 느끼는 감정에 충실하고자 했다”고 답했다.
2016년부터 지금까지 쉬지 않고 달려올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해 묻자 “자잘하게 너무 잘 지쳐서(웃음) 이제는 슬럼프가 와도 그런가 보다 한다. 재작년쯤 번아웃을 겪었는데 작품을 시작했더니 그 와중에 괜찮아지더라. 힘듦이 찾아오면 그걸 안고 땅굴까지 파고드는 게 아니라 그냥 자연스럽게 흘려보내야 한다는 걸 그때 알았다. 뭐든 거창하면 거창할수록 힘든 것 같다”며 “저는 늘 제가 별거 아닌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주변을 보면 다 저보다 열심히 하고 잘하는 사람들 투성이다. ‘어차피 내가 별게 아니라면 그냥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걸 하자’고 마음먹었다”고 답했다.
이주영과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는 ‘하퍼스 바자’ 4월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배우 이주영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는 18일 이주영과 함께한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이주영은 촉촉한 헤어와 심플한 의상으로 완성한 내츄럴 화보를 선보였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주영은 ‘이태원 클라쓰’에 참여한 소감에 대해 “작년 한해는 독립영화들을 통해서 나름의 의미를 찾았다면 올해는 조금 더 사람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작품을 해보고 싶었다. 이 드라마로 어느 정도 목표를 달성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2016년부터 지금까지 쉬지 않고 달려올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해 묻자 “자잘하게 너무 잘 지쳐서(웃음) 이제는 슬럼프가 와도 그런가 보다 한다. 재작년쯤 번아웃을 겪었는데 작품을 시작했더니 그 와중에 괜찮아지더라. 힘듦이 찾아오면 그걸 안고 땅굴까지 파고드는 게 아니라 그냥 자연스럽게 흘려보내야 한다는 걸 그때 알았다. 뭐든 거창하면 거창할수록 힘든 것 같다”며 “저는 늘 제가 별거 아닌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주변을 보면 다 저보다 열심히 하고 잘하는 사람들 투성이다. ‘어차피 내가 별게 아니라면 그냥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걸 하자’고 마음먹었다”고 답했다.
사진 제공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