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최강희 독신-입양 계획 “내 아이 아니면 다른 아이라도”
배우 최강희가 과거 어머니와의 갈등을 언급했다. 독신에 입양 계획까지 전하며 어머니의 ‘미운 우리 새끼’였음을 고백했다.
19일 밤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배우 최강희가 스페셜 MC로 함께했다. 이날 최강희는 “부모님을 가장 속상하게 한 일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예전에는 속을 많이 썩였다. 지금 생각해 보면 엄마가 걱정할 것 같은 사람을 만나기도 했다”고 대답했다.
최강희는 “그때는 어머니가 속앓이를 안 하셨는데 요새 한 살 한 살 먹으면서…”라고 말을 흐렸고 이에 신동엽은 “요즘에는 ‘차라리 그런 애들이라도 만나라’고 하시지 않냐”고 농담했다. 최강희는 “엄마가 (내가 만나는 사람을) 반대하셔서 ‘독신으로 살겠다’고 세게 말한 적 있다. 아이를 입양하는 것을 허락해 달라고도 했는데 부딪히는 과정에서 엄마가 속상하셨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배우 최강희가 과거 어머니와의 갈등을 언급했다. 독신에 입양 계획까지 전하며 어머니의 ‘미운 우리 새끼’였음을 고백했다.
19일 밤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배우 최강희가 스페셜 MC로 함께했다. 이날 최강희는 “부모님을 가장 속상하게 한 일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예전에는 속을 많이 썩였다. 지금 생각해 보면 엄마가 걱정할 것 같은 사람을 만나기도 했다”고 대답했다.
최강희는 “그때는 어머니가 속앓이를 안 하셨는데 요새 한 살 한 살 먹으면서…”라고 말을 흐렸고 이에 신동엽은 “요즘에는 ‘차라리 그런 애들이라도 만나라’고 하시지 않냐”고 농담했다. 최강희는 “엄마가 (내가 만나는 사람을) 반대하셔서 ‘독신으로 살겠다’고 세게 말한 적 있다. 아이를 입양하는 것을 허락해 달라고도 했는데 부딪히는 과정에서 엄마가 속상하셨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최강희는 입양에 대해 “(누군가를 부양할) 능력이 있을 때 아이를 키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 아이가 아니면 다른 아이라도 키워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