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황보 부친상, 오랜 투병 끝에 별세 “아빠 사랑합니다”

입력 2020-04-24 13: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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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황보 부친상, 오랜 투병 끝에 별세 “아빠 사랑합니다”

가수 황보가 부친상을 당했다.

이달 중순 부친상을 당한 황보. 그는 슬픔을 추스르고 23일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담아 사부곡을 남겼다. 황보는 아버지의 사진을 게재하며 “하늘에서는 더 이상 아프지 않으실 거예요. 다음에도 아버지의 딸로 태어나고 싶습니다. 아버지 고생 많으셨어요. 고맙고 사랑합니다. 아빠”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희도 아빠가 걱정하지 않도록 이제 그만 슬퍼하고 정신 차리고 우리 가훈처럼 정직하게 열심히 살게요. 아빠. 또 고맙고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라고 남겼다.

황보는 지난 2016년 MBC ‘휴먼 다큐-사람이 좋다’를 통해 2014년 뇌출혈로 쓰러져 투병 중인 아버지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병간호를 맡은 어머니 역시 재발한 위암 수술을 받아 건강이 좋지 못한 상태였다. 집안의 가장이 된 황보는 그간 아버지의 병원비와 어머니의 생활비까지 책임진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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