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주 ‘라스’, “서울대 재학시절 산공과 김태희였다”
임현주 아나운서가 서울대학교 재학시절 ‘산공과 김태희’로 불렸던 속사정을 밝혓다.
2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여인천하’ 특집으로 박해미, 홍윤화, 임현주, 율희가 출연했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이날 “내가 글을 쓰거나 말을 할 때 팩트를 그대로 이야기하는 편이다. 그런데 EXID 하니, 배우 조보아를 닮았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고 연예인 닮은꼴을 직접 언급했다.
이어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를 다녔는데 내가 신입생 때 학과 카페를 개설했다. 카페 대문에 과이름을 적는 게 일반적인데 제가 자존감이 높아서 내가 만든 카페니까 내 사진을 올렸다”고 털어놨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사실 내 친구가 사진을 보정해줘 김태희처럼 보이게 해줬다. 그걸 본 친구들이 내 실물을 보기 전까지 ‘우리 과에 김태희가 있다’고 했다. 김태희가 있다고 소문이 난 것이다. 그래서 내 별명이 ‘산공과 김태희’였다”고 외모 자랑을 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