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이혼 후 빛이 보여…나를 성장시키는 데 큰 도움”

입력 2020-06-09 08: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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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정희가 전 남편 서세원과 이혼 후 근황을 전했다.

9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방송인 서정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서정희는 “6년 전에는 몸과 마음이 피폐했는데 지금은 마음이 많이 편안해졌다. 과거에는 벼랑 끝에 섰던 기분이었는데 이제는 빛이 있는 곳으로 나온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혼의 굴레에서 벗어나니 빛이 보이더라. 빛을 보니 나의 정체성도 발견하게 됐다”라며 “이혼이 처절한 기억이 아닌 나를 성장시키는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서정희는 “과거에는 나의 존재를 의식하지 않았다. 우선순위에서도 나란 사람을 밀려나 있었다. 홀로서기 이후 나를 발견하게 됐다”라며 “예전에는 누군가의 엄마, 누군가의 아내였고 정작 서정희가 없었다. 지금은 모든 중심점이 나에게 있다. 지금은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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