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나비 측 “장경준 활동 중단→8월 8일 비연예인과 결혼” [공식입장]

입력 2020-06-23 1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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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 측 “장경준 활동 중단→8월 8일 비연예인과 결혼” [공식입장]

밴드 잔나비의 베이시스트 장경준이 결혼 발표와 활동 잠정 중단 소식을 전했다.

잔나비의 최정훈과 김도형은 22일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장경준의 근황을 전했다. 이들은 “장경준에게 축하받아야할 마땅한 일이 생겼다.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희보와 동시에 비보도 전해졌다. 장경준이 악플러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며 활동을 잠정 중단한 것.

잔나비는 “장경준이 많이 힘들어하며 ‘조금 시간을 달라’고 했다. 내색하지 않았던 친구가 그렇게 이야기하니 편을 들어줄 수밖에 없었다. 장경준에게 휴식을 주기로 했고 3집 앨범에는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장경준의 결혼을 진심 다해 축하해 달라”면서 “잔나비와 함께하는 모든 사람들에 대해 언어폭력을 행사하는 분들에겐 절대 선처하지 않겠다”고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잔나비 측 관계자는 23일 동아닷컴에 “장경준의 활동 중단으로 잔나비의 3집 활동은 장경준 없이 진행된다. 객원 베이시스트는 없다. 곡 작업에서도 기타리스트 김도형이 베이스까지 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혼에 대해서는 “8월 8일 비연예인 신부와 결혼한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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