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망 수비수’ 서영재 영입 공식화

입력 2020-06-28 16: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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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재(왼쪽).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K리그2(2부) 대전하나시티즌이 독일에서 활약해온 수비수 서영재(25·홀슈타인 킬)의 영입을 발표했다<스포츠동아 6월 9일자 1면 단독보도>. 27일 대전은 “높은 잠재력을 지닌 수비수 서영재와 입단 합의를 마쳤다”며 “독일에서의 5년 경험이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 포지션이 왼쪽 풀백인 서영재는 2015년 여름 독일 함부르크SV에 입단했다. 주로 2군에 머물던 그는 2018년 여름 뒤스부르크로 이적했다. 그러나 상황은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 출전 기회가 충분치 않았다. DFB포칼(1경기)을 포함해 8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에 지난해 7월 이재성이 속한 홀슈타인 킬과 1년간 계약했다.

홀슈타인 킬에서도 백업 신세였던 서영재는 구단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한 채 K리그 입성을 타진한 끝에 대전과 합의에 이르렀다. 서영재는 “K리그에서 뛴다는 사실만으로 설렌다. 구단의 비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빠른 적응으로 모두에게 사랑받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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