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울버햄튼, 에버튼에 완승… 유로파리그 가능성↑

입력 2020-07-12 2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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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치열한 순위 다툼을 하고 있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이 안방에서 에버튼을 완벽하게 제압하며 유로파리그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울버햄튼은 12일(한국시각)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튼과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홈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울버햄튼은 14승 13무 8패 승점 55점으로 5위에 자리했다. 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격차는 승점 3점이다.

팽팽한 0의 균형은 전반 추가시간에 깨졌다. 포덴세가 오른쪽 측면에서 페널티 박스로 돌진했고, 상대 수비에 걸려 페널티킥을 유도했다.

이후 울버햄튼은 히메네스가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이에 울버햄튼은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감했다.

이어 울버햄튼은 후반 초반 점수차를 벌렸다. 네투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프리킥을 덴동커가 헤더로 마무리 했다. 2-0이 되는 순간.

기세가 오른 울버햄튼은 후반 29분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네베스의 패스를 조타가 가슴으로 받은 뒤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후 울버햄튼은 공격의 주도권을 놓지 않은 채 에버튼을 압박했고, 결국 경기를 3-0으로 마감해 승점 3점을 추가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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