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참견3’ 아이돌 덕질에 정신나간 남친…“이건 횡령”

입력 2020-07-28 07: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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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이분, 선을 넘었다” 일침
아이돌을 사랑하는 남자친구와 연애 중인 고민녀 사연이 공개된다.

28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30회에서는 4살 연상 남자친구와 연애 중인 고민녀 사연이 등장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고민녀는 어느 날, 남자친구가 걸그룹 열혈 팬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처음에 고민녀는 남자친구의 덕질을 존중해 줬다고. 이에 한혜진은 “이해할 수 있다. 나도 요새 찾아보는 아이돌이 있다. 저장해 놓은 영상이 500개는 될 거다”라며 공감한다. 주우재와 김숙 역시 마음속에 품고 있던 자신들만의 아이돌을 고백한다고 해 과연 MC들의 ‘1PICK’ 아이돌은 누구일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다만, 남자친구의 덕질은 두 사람 연애에 너무 큰 영향을 끼쳤다고. 특히 남자친구가 좋아하는 아이돌이 컴백하자 남자친구는 고민녀가 참을 수 없는 사건을 벌이고 만다. 이야기를 들은 김숙은 “이건 횡령이다”라며 황당해 하고, 서장훈 “이분은 선을 넘었다”며 남자친구 행동을 못마땅해 한다.

남자친구는 생일이나 1주년 기념일에도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을 하고, 고민녀는 초라함마저 느끼게 된다. 생각보다 더 심각한 상황들이 펼쳐지자 주우재는 “너무하다. 절망적일 것 같다. 이건 인형놀이 아니냐. 고민녀는 지금 덕질의 일부가 된 거다”며 안타까워했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28일 밤 10시 5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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