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 ‘더 뉴 QM6 LPe‘, ‘고요한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 차량으로 선정

입력 2020-07-28 0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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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 ‘더 뉴 QM6 LPe‘. 사진제공 | 르노삼성자동차

-차량 내 설치된 태블릿 PC로 원활한 의사소통
-10대를 시작으로 추후 100대까지 증차 예정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도미닉시뇨라)의 LPG SUV ‘더 뉴 QM6 LPe’ 모델이 코액터스의 ‘고요한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 차량으로 선정되었다. 코액터스는 청각장애인이 운전하는 ‘고요한 택시’ 서비스를 제공해 온 소셜 임팩트 기업이며, ‘고요한 모빌리티’는 청각장애인 드라이버 등을 고용해 서울지역에서 QM6 LPe 차량을 카셰어링 형태로 운영, 일반 승객을 태우는 모빌리티 플랫폼 서비스다.

이번 플랫폼 서비스의 사업차량으로 선정된 더 뉴 QM6 LPe는 국내 유일의 LPG SUV 모델로, 최상의 경제성과 넓은 공간 활용성을 갖춘 차량이다. 더 뉴 QM6 LPe는 이러한 경제성과 공간 활용성을 기반으로 ‘고요한 모빌리티’ 플랫폼 운영 차량으로 선정됐으며, 현재 10대에서 추후 100대까지 증차할 계획이다.

‘고요한 모빌리티’ 서비스 차량 내에는 승객들과 청각장애인 운전자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태블릿이 설치되어 있다. 태블릿 PC에 행선지를 직접 말하거나 입력하면 청각장애인 드라이버의 모니터로 목적지가 전달돼 원하는 곳까지 이동할 수 있다.

‘고요한 모빌리티’ 서비스는 지난 5월 코액터스에서 서울지역에 한해 100대의 차량만 운행하는 조건으로 실증특례를 받았다. 현행 여객자동차법에 따라 관련 면허가 없이 자동차를 유상으로 운송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점을 감안해 정보통신기술(ICT) 규제샌드박스 사례로 선정되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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