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종국 “차태현 아내 첫 인상? 여자친구 아닌 누나인 줄”

입력 2020-08-16 21: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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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이 차태현 와이프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16일 밤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차태현과 홍경민이 김종국의 집을 찾은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종국은 홍경민의 딸 라원을 귀여워 하면서도 자식을 가진 두 친구에 대한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김종국은 “내가 21~2살 때 쯤 태현이 집에 갔다가 제수씨를 처음 만났다. 그 때는 여자친구가 아니라 누나인 줄 알았다. 여자친구가 집에 있다는 말을 안 해서 ‘얘가 누나가 있었나’ 싶더라”고 말했다.

이에 차태현은 “나이 들어 보였던 것 아니냐”고 묻자 김종국은 “그 때는 후덕하시고 인자해 보였다”면서 더 이상 수습할 수 없는 상황에 빠져들었다.

결국 차태현은 호탕한 웃음을 지으면서 “김종국 아웃. 이미 늦었다”며 “너 길 가다 우리 마누라한테 맞을 것 같다. 지나가다가 후덕한 여자 조심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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