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할리우드] 드웨인 존슨→로버트 패틴슨, 코로나19 확진 판정…여전히 불안 (종합)

입력 2020-09-04 11: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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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lash News

배우 드웨인 존슨부터 로버트 패틴슨까지 연이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할리우드 스타들이 늘어나고 있어 영화계에 팬데믹 공포가 다시 터질지 주목되고 있다.

미국 뉴욕타임즈 등 현지매체들은 3일(현지시각) “로버트 패틴슨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최근 촬영을 재개한 영화 ‘배트맨’이 다시 촬영을 중단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날 워너브라더스는 촬영을 잠시 중단한다는 공지를 한다며 “‘배트맨’에 참여하는 사람 중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현재 그는 규칙을 지키며 자가 격리 중이다”라고 전했다. 워너브라더스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을 알리지 않았다.

‘더 배트맨’은 3월 코로나19 확진으로 촬영을 중단했다가 최근 촬영을 재개했지만 로버트 패틴슨의 확진 판정으로 다시 보류됐다.

전날에는 드웨인 존슨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드웨인 존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과 아내, 그리고 두 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드웨인 존슨은 “이번 일은 내 가족과 내게 일어난 일들 중 가장 힘든 일일 것이다”라며 “과거에 부상을 겪어본 적은 있지만 코로나19는 전혀 다른 일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불행 중 다행으로 내 어린 두 딸은 목만 아프고 다른 증상은 보이지 않고 있다”라며 “코로나19라는 힘든 시기에 우리 모두의 우선순위는 사랑하는 이들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많은 이들을 격려했다.

드웨인 존슨은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위해 힘쓰자. 외출을 되도록 삼가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자”라고 말했다.

ⓒSplash News


한편, 톰 크루즈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7’ 촬영 재개와 스태프들을 위해 8억원이라는 큰 돈을 썼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영국 더 선에 따르면 톰 크루즈는 코로나19로 미뤄진 ‘미션 임파서블7’촬영을 위해 50만 파운드(한화 약 8억원)를 주고 크루즈를 빌렸다.‘미션 임파서블7’ 촬영을 위해 크루즈는 올해 11월까지 노르웨이에 있을 예정이다.

‘미션 임파서블7’ 관계자는 “촬영을 더 이상 지체할 수 없어 톰 크루즈가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라며 “모두가 안전하게 촬영을 마칠 것이다”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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