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 포커스] ‘아우디 e-트론’ 스포츠카급 출력·전자식 콰트로…매력 만점

입력 2020-09-17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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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전기차 ‘아우디 e-트론’의 이유 있는 돌풍

1회 충전시 최대 307km 주행 가능
고속충전에 에너지 회수능력도 탁월
국내 출시 한달만에 전기차 판매 3위
가정용 충전기 무료설치 등 혜택 푸짐
아우디 브랜드 최초의 양산형 전기차인 ‘아우디 e-트론(Audi e-tron)’이 글로벌 시장은 물론 국내 시장에서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아우디 e-트론’은 출시되는 시장마다 큰 인기를 얻으며 2020년 상반기 총 1만 7641대가 판매(전년 대비 86.8% 증가)돼 전 세계 대형 전기 SUV 세그먼트 가운데 최다 판매된 차량으로 등극했다

국내 시장에서도 인기다. 아우디는 7월 1일 국내 시장에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를 출시했는데 한 달 만에 전기차 중 유일하게 7월 수입 베스트셀링카 10위에 이름을 올렸고, 국내 전체 전기차 판매 3위에 등극하며 프리미엄 수입 전기차 시장은 물론 국내 전기차 시장 전체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다.



출시와 동시 돌풍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
프리미엄 전기차인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는 1회 충전 시 복합 기준 최대 307km라는 넉넉한 주행 가능거리, 스포츠카에 버금가는 출력, 최대 150kW의 출력을 받아들일 수 있는 급속 충전, 아우디 e-트론만의 최신 기술 적용 등이 호평 받으며 7월 수입 전기차 판매 640대 중 절반 이상인 394대라는 판매고를 달성했다.

판매 돌풍의 가장 큰 원동력은 고품질 소재와 정교한 기술의 조화를 통해 고성능 프리미엄 전기 모빌리티라는 새로운 차원의 전기차 경험을 선사한다는 데 있다.

‘아우디 e-트론’에 탑재된 두 개의 강력한 전기 모터는 합산 최고 출력 360마력(265kW), 57.2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부스트 모드 사용시 스포츠카에 버금가는 408마력(300kW)과 67.7kg.m의 토크까지 출력을 높일 수 있다. 최고속도는 200km/h(안전제한속도)에서 제한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6.6초(부스트 모드 사용시 5.7초)에 불과하다.

전기 사륜구동 시스템인 전자식 콰트로를 탑재했다는 것도 차별화 포인트다. 전자식 콰트로를 통해 4바퀴로부터 에너지가 회수됨에 따라 높은 에너지 효율성을 자랑한다. 정차시 출발과 동시에 최대 토크를 전달하며, 동력 손실을 최소화해 효율을 극대화한다.



또한 OLED 디스플레이 버추얼 사이드 미러를 세계 최초로 적용해 공기역학 성능(SUV 세그먼트 최고 수준인 0.27의 항력 계수 확보)과 자동차의 디지털화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린 것도 소비자에게 높은 주목을 받고 있는 원동력이다.
전기차의 핵심 기술인 회생제동 기능도 특별하다.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는 감속 중 90% 이상의 상황에서 전기 모터를 통해 에너지를 회수할 수 있다. 순수 전기차 중 최초로 브레이크-바이-와이어(brake-by-wire) 시스템을 도입해 에너지 회수 효율을 한층 높였다.

차별화된 혜택과 고속 충전 인프라 구축
‘아우디 e-트론’은 차량의 모든 데이터 모니터링이 가능한 ‘마이아우디월드’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뛰어난 연결성을 갖추고 있다. ‘마이아우디월드’ 앱은 차량 등록일과 보증만료일을 포함한 차량 정보, 서비스센터 예약 및 일정, 차량 점검 시기, 보유 쿠폰 및 카서비스 플러스 정보 등 차량 전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e-트론 전용 메뉴를 통해 충전소 찾기, 충전소 예약, 충전 완료 여부들을 확인할 수 있으며 e-트론 충전 크레딧 카드 잔여 금액 확인, 신용카드 연동이 가능하다.

아우디는 e-트론 구매 고객의 충전 편의성을 위해 전국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에 올해 말까지 총 35대의 아우디 전용 150kW 급속 충전기를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아우디 전용 급속 충전기는 마이아우디월드 앱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e-트론 전문 서비스센터는 현재 15개에서 올해 말까지 총 21개로 확대 예정이다.

한편 아우디코리아는 올해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를 출고 완료한 고객에게 5년간 유효한 100만 원 상당의 충전 크레딧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또한 가정용 충전기 설치를 무료로 지원하며, 가정용 충전기 미설치 고객에게는 3년간 유효한 200만 원 상당의 충전 크레딧을 제공한다. 5년 동안 각종 정기점검과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제공하는 e-카 서비스플러스 프로그램도 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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