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CHOSUN '퍼펙트라이프' 가수 김용임이 50대 갱년기, 화병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16일 '퍼펙트 라이프'에는 트롯계 이효리로 불리는 김용임이 출연했다.
김용임은 트레이드마크 눈웃음 뒤에 숨겨진 '50대 갱년기'를 공개했다. 그는 "웃고 있지만 웃는 게 웃는 게 아니다. 화가 많이 쌓여있다"며 잠을 설치는 등 갱년기 대표 증상을 화면을 통해 보여줘 5060 여성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김용임은 청양고추 폭탄 식사를 해 함께 식사하던 조카 부부의 원성을 샀다. 그는 매운맛에 대한 나름의 철학으로 "청양고추를 먹어 욱한다"고 설명해 웃음을 선사했다.
방송에선 김용임의 새로운 매력도 공개됐다. 행사 가는 차 안에서 가수 양희은, 하춘화, 현숙 성대모사를 해 '퍼펙트 라이프' 스튜디오에 재미를 줬다. 이어 입으로 아쟁 연주 개인기를 공개, 홍경민은 "성대모사 원맨쇼 달인인 故 남보원 선생님이 생각날 정도다"라고 감탄을 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