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픽! 위클리 추천작] 장혁, 영화 ‘검객’으로 컴백…대역 없이 고난도 검술 액션

입력 2020-09-22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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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혁(왼쪽)이 현란한 검술 액션을 과시하는 23일 개봉작 ‘검객’의 한 장면. 사진제공|오퍼스픽쳐스

배우 장혁이 대역 없는 검술 액션으로 돌아왔다. 그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2010년 KBS 2TV 드라마 ‘추노’를 떠올리게 하는 고난도 액션으로 무장한 영화 ‘검객’(감독 최재훈·제작 오퍼스픽쳐스)을 23일 내놓는다.

‘검객’은 광해군 폐위 직후 스스로 자취를 감춘 최고의 검객이 조선을 사이에 둔 청나라와 명나라의 대립에 따른 혼란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다시 검을 잡고 어린 딸을 구하는 이야기다. 장혁은 주인공인 검객 태율 역을 맡아 영화에 등장하는 모든 액션 연기를 직접 소화했다. 감독은 액션에 사실성을 더하고 관객에게 쾌감을 주기 위해 주연배우 캐스팅 때부터 ‘대역은 쓰지 않겠다’는 조건을 달기도 했다.

적임자인 장혁은 일찍이 ‘추노’에서 보여준 액션 실력을 이번 ‘검객’으로 이어간다. 검술 액션은 도구 없이 주먹을 활용한 액션보다 약 3배 더 빠른 속도가 필요하다. 이에 맞춰 장혁은 촬영 전 무술팀과 고된 훈련을 거듭하면서 자신만의 액션 스타일을 완성했다. “온몸을 활용하면서 검을 사용해야 해서 더 어려운 액션연기였다”고 돌이켰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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