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탐정’ 박주현, 좀비 아닌 인간 최진혁 찾을 수 있을까?

입력 2020-10-21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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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탐정’ 박주현, 좀비 아닌 인간 최진혁 찾을 수 있을까?

KBS2 월화 예능드라마 '좀비탐정' 박주현이 좀비 최진혁의 진짜 모습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지난 20일 ‘좀비탐정’ 에서 선지(박주현 분)는 무영(최진혁 분)에게 진짜 김무영이 왜 죽었는지 과거를 찾는 것을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자신의 과거를 찾았으니, 진짜 김무영에게도 왜 억울하게 죽었는지 밝혀주고 싶다는 무영.

점점 좀비화 되어 가는 무영이 유일하게 믿을 수 있는 선지에게 부탁한다는 무영의 말 한마디에 내심 기쁘고 기분 좋은 선지는 무영과의 ‘진짜 김무영’ 찾기에 돌입한다.

우선, 김무영의 마지막 행선지를 찾아간 무영과 선지. 그곳에서 탐정 김무영이 최근까지 조사하고 있었던 사람이 동물병원 원장 풍식(하도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평판 좋은 착한 동물병원 원장이라고만 생각했던 풍식. 하지만 그의 주변에는 평판과는 다른 소문들이 무성했다.

결정적으로, 동물병원에 함께 간 무영이 병원포스터를 보고 무영을 죽인 사람이 풍식이라고 단언함으로써 풍식에 대한 의구심은 점차 커져만 갔다. 선지 역시 예상치 못한 인물의 등장으로 사건의 심각성을 느끼기 시작하고 있었다.

풍식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친구 보라의 도움으로 동물 보호 협회 직원을 만난 선지는, 그녀에게 풍식의 뜻밖의 이야기를 듣는다. 동물병원 원장이지만, 사냥이 취미이고, 불법 포획으로 교도소에 갔다는 것. 무엇보다 그가 보호하고 있던 유기견의 반은 어떻게 폐기되었는지 조차 불투명 하다는 것이었다.

이야기를 듣고 있던 선지의 눈빛은 마치 예전 추적 70분의 시사작가 처럼 날카롭게 빛나고, 풍식이라는 인물에 대한 호기심은 높아갈 뿐이었다.

박주현은 진짜 김무영이 남긴 작은 단서라도 찾기 위해 사무실의 볼펜 하나에도 집중하며 시사작가로서의 사건에 대한 끈질긴 집착과 열정을 선보였다. 또한 사장인 좀비 무영을 조련하는 특유의 후라이팬 던지기 등 선지다운 엉뚱한 매력까지 더해져 좀비와 인간의 새로운 콤비 수사로 드라마의 재미를 높여 주었다.

우연한 기회로 사무실의 소파 밑에서 발견한 ‘진짜 김무영’이 조사하고 있던 풍식에 대한 자료와 사진들이 단순한 의료 폐기물 처리가 아님을 직감하며 많은 의구심과 긴장감을 남긴채 끝난 좀비 탐정.

앞으로 남은 2회의 방송 동안 과연 풍식이 실험하고 있는 내용은 무엇이며, 왜 진짜 김무영을 죽일 수밖에 없었는지 계속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 속에서 시청자들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다.

배우 박주현이 매회 웃음과 통쾌함을 선사해 주고 있는 드라마 좀비탐정은 매주 월, 화 밤 9시 30분 KBS 2TV에서 방영되고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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