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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이 거지분장이 찰떡인 스타로 배우 손현주를 뽑았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대표 김유식)와 취향 검색 기업 마이셀럽스가 운영 중인 ‘익사이팅디시’가 ‘거지분장이 찰떡인 스타는?’으로 투표를 실시한 결과 손현주가 1위에 올랐다. 이 투표는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5일까지 총 7일간 진행했다.
총 2218표 중 526표(24%)로 1위에 오른 손현주는 지난 2004년 방영된 MBC 베스트극장 ‘형님이 돌아왔다’에 출연했던 당시 노숙을 하던 운명철학자 역할을 맡았는데, 당시 한 장면이 캡처돼 인터넷에 올라오면서 ‘거지짤’로 유명해졌다. 손현주도 방송을 통해 여러 차례 “거지 사진이 계속 돌아다닌다”며 해당 짤방의 존재를 안다고 전했다.
2위로는 374표(17%)로 배우 성동일이 선정됐다. 성동일은 지난 2010년 방송된 KBS2TV ‘추노’에서 추노패 대장 천지호 역을 맡아 산발머리에 검게 칠한 치아 분장까지 완벽한 거지 분장을 선보여 거지짤의 레전드짤을 만들어냈다.
3위에는 327표(15%)로 배우 변우민이 꼽혔다. 변우민은 2008년 드라마 ‘아내의 유혹’에서 집을 나가 고생하는 장면이 거지짤로 유명세를 얻었다. 이 짤은 ‘집 나가면 개고생’이라는 카피의 광고에 인용됐는데 그 광고가 광고대상을 받았다.
이 외에 개그맨 박명수, 허경환, 배우 장혁 등이 뒤를 이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