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주, 거지분장이 찰떡인 스타 1위…‘거지짤’ 이렇게 다시 소환

입력 2020-12-07 11: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네티즌들이 거지분장이 찰떡인 스타로 배우 손현주를 뽑았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대표 김유식)와 취향 검색 기업 마이셀럽스가 운영 중인 ‘익사이팅디시’가 ‘거지분장이 찰떡인 스타는?’으로 투표를 실시한 결과 손현주가 1위에 올랐다. 이 투표는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5일까지 총 7일간 진행했다.

총 2218표 중 526표(24%)로 1위에 오른 손현주는 지난 2004년 방영된 MBC 베스트극장 ‘형님이 돌아왔다’에 출연했던 당시 노숙을 하던 운명철학자 역할을 맡았는데, 당시 한 장면이 캡처돼 인터넷에 올라오면서 ‘거지짤’로 유명해졌다. 손현주도 방송을 통해 여러 차례 “거지 사진이 계속 돌아다닌다”며 해당 짤방의 존재를 안다고 전했다.

2위로는 374표(17%)로 배우 성동일이 선정됐다. 성동일은 지난 2010년 방송된 KBS2TV ‘추노’에서 추노패 대장 천지호 역을 맡아 산발머리에 검게 칠한 치아 분장까지 완벽한 거지 분장을 선보여 거지짤의 레전드짤을 만들어냈다.

3위에는 327표(15%)로 배우 변우민이 꼽혔다. 변우민은 2008년 드라마 ‘아내의 유혹’에서 집을 나가 고생하는 장면이 거지짤로 유명세를 얻었다. 이 짤은 ‘집 나가면 개고생’이라는 카피의 광고에 인용됐는데 그 광고가 광고대상을 받았다.

이 외에 개그맨 박명수, 허경환, 배우 장혁 등이 뒤를 이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