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 프리먼-AL 어브레유, ‘양 리그 MVP’ 행크애런상 독식

입력 2020-12-09 06: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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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디 프리먼-호세 어브레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각 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프레디 프리먼(31,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과 호세 어브레유(33,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행크애런상을 받았다.

미국 MLB 네트워크는 9일(한국시각) 이번 해 행크애런상 수상자로 프리먼과 어브레유가 선정됐다고 전했다. 행크애런상은 최고 타자에게 주는 상이다.

우선 프리먼은 지난 시즌 60경기에서 타율 0.341와 13홈런 53타점 51득점 73안타, 출루율 0.462 OPS 1.102 등을 기록했다.

또 프리먼은 애틀란타가 2001년 이후 처음으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에 진출하는데 크게 공헌했다. 이에 MVP로 선정됐다.

이어 어브레유는 역시 시즌 60경기에서 타율 0.317와 19홈런 60타점 43득점 76안타, 출루율 0.370 OPS 0.987 등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양 리그 MVP가 행크애런상을 석권한 것은 1999년 이 상이 제정된 이후 4번째다. 지난 2012년, 2015년, 2017년에도 양 리그 MVP가 이 상을 받았다.

행크애런상은 최고의 홈런 타자 행크 애런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 양 리그 최고 타자에게 준다. 초대 수상자는 1999년 매니 라미레즈와 새미 소사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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