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녀석들’ 유민상, 비주얼 포기한 미친 연기력으로 폭소 유발

입력 2020-12-12 08: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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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민상이 퀴즈부터 웃음까지 모두 섭렵하며 금요일 저녁 유쾌한 재미를 전했다.

어제(11일) 방송된 코미디 TV ‘맛있는 녀석들-삼시몇끼 문제적 녀석들 특집’ 2탄에서 유민상은 김민경, 김준현, 문세윤과 함께 전라남도 구례에서 퀴즈 대결을 펼치는가 하면, 지리산 자연을 품은 먹방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저격했다.

이날 유민상은 ‘낱말 골든벨’에서 스마트함을 뽐내는 것은 물론 문세윤과의 티키타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어려운 퀴즈를 척척 풀어나가는 유민상을 보고 문세윤이 “내 밑으로 들어올 생각 없나?”라고 묻자 “어떻게 돼지가 개 밑으로 들어갑니까”라고 유쾌하게 받아치며 환상의 케미를 뽐냈다.

이어진 ‘101분 토론’에서 유민상은 토론 주제로 ‘밀가루 끊기VS고기 끊기’가 나오자 ‘고기 끊기’를 선택, 상대팀 문세윤을 설득하기 위해 “아빠! 나 빵 먹고 싶어요!”라고 무리수를 던지며 웃음을 선사했다. 하지만 문세윤의 논리적 반박에 제일 먼저 ‘밀가루 끊기’로 변심, 결국 뚱4와 밀가루 끊기로 ‘돼동단결’하며 손을 맞잡아 폭소를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상 다리 부러질듯한 저녁 식사에 식당 이모님께 “저장고가 어디 있어요? 세콤 설치하셔야겠다”라고 능청스럽게 물으며 호시탐탐 음식을 노리는 ‘음식 사냥꾼’의 면모를 뽐내기도.

그런가 하면 ‘알뜰살림 장만 퀴즈’에서는 누구보다 넘치는 의욕으로 정답 행진을 이어갔다. 유민상은 첫 문제부터 가볍게 정답을 맞히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는가 하면, 드라마 문제에서는 비주얼을 포기한 미친 연기력까지 선보이며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안겼다.

이처럼 유민상은 방송 내내 거침없는 입담으로 빅웃음을 터뜨리며 금요일 저녁 시청자들에게 맛있는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언제나 배부른 웃음과 함께 유쾌함을 전하는 유민상의 활약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되는 코미디 TV ‘맛있는 녀석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제공 : 코미디 TV <맛있는 녀석들> 영상 캡처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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