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골든벨=미카엘 셰프…징글벨 20대1로 2R 진출

입력 2020-12-13 18: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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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골든벨=미카엘 셰프…징글벨 20대1로 2R 진출

‘복면가왕’ 골든벨은 미카엘 셰프였다.

13일 밤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징글벨과 골든벨의 1라운드가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함께 영화 ‘겨울왕국’의 OST ‘do you want to build a snowman?’을 열창했다.

무대에 대해 아이비는 “징글벨의 발음은 교포 느낌이었고 골든벨은 토종 한국인 같다”고 추측했다. 김조한은 “징글벨 골든벨 모두 발음이 좋아서 교포인가 했다. 한 명은 가수 같고 한 명은 운동선수나 배우 같다”고 예상했다. 유영석은 “나에게 징글벨은 가수가 아니라 선물이었다. 논리로 설명할 수 없는 감성을 목소리로 표현해줬다”며 “골든벨은 가창력보다는 센스가 돋보였다. 노래는 프로가 아닐지라도 예술성은 프로였다. 운동선수는 절대 아니고 외국인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투표 결과 2라운드에는 20대1로 징글벨이 진출했다. 골든벨의 정체는 현영의 예상대로 미카엘 셰프였다. 나훈아의 ‘잡초’를 부른 그는 “트로트를 정말 좋아한다”고 트로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복면가왕’에 출연한 이유로 어머니를 꼽으며 “어머니가 폴란드에 계신데 어려운 상황이라 가지 못하고 있다. 어머니도 못 오신다. 어머니 건강하세요”라고 전했다.

미카엘 셰프는 “레스토랑 준비를 하고 싶은데 요즘 너무 어렵다”고 근황을 밝히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니 모두 힘냈으면 좋겠다.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다들 잘 될 것”이라고 응원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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