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정. 사진제공|SK 와이번스
SK는 17일 “최정이 국제바로병원과 함께하는 ‘사랑의 홈런 캠페인’을 통해 소외계층 환자에게 인공관절 수술 본인부담금 지원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랑의 홈런 캠페인’은 최정의 홈런 1개당 한 명의 인천 지역 소외계층에게 인공관절 수술 본인부담비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2년부터 SK와 국제바로병원(전 바로병원)이 공동으로 진행 중인 사회공헌활동이다. SK의 프랜차이즈 스타 중 한 명인 최정은 캠페인 첫해부터 올해까지 9년째 이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최정은 캠페인 시작 후 지난해까지 총 235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2020시즌에도 33개의 홈런을 추가하며 총 268명(신청 접수 완료 기준)의 환자에게 인공관절 수술 본인부담금 지원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최정은 “프로야구 선수로서 연고지역에 좋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건 매우 기쁜 일”이라며 “내가 잘하면 잘할수록 많은 분들에게 행복이 돌아갈 수 있으니 앞으로도 계속 좋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