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정, 9년째 소외계층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입력 2020-12-17 17: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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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최정. 사진제공|SK 와이번스

SK 와이번스 최정(33)이 올해도 소외계층의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한다.

SK는 17일 “최정이 국제바로병원과 함께하는 ‘사랑의 홈런 캠페인’을 통해 소외계층 환자에게 인공관절 수술 본인부담금 지원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랑의 홈런 캠페인’은 최정의 홈런 1개당 한 명의 인천 지역 소외계층에게 인공관절 수술 본인부담비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2년부터 SK와 국제바로병원(전 바로병원)이 공동으로 진행 중인 사회공헌활동이다. SK의 프랜차이즈 스타 중 한 명인 최정은 캠페인 첫해부터 올해까지 9년째 이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최정은 캠페인 시작 후 지난해까지 총 235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2020시즌에도 33개의 홈런을 추가하며 총 268명(신청 접수 완료 기준)의 환자에게 인공관절 수술 본인부담금 지원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최정은 “프로야구 선수로서 연고지역에 좋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건 매우 기쁜 일”이라며 “내가 잘하면 잘할수록 많은 분들에게 행복이 돌아갈 수 있으니 앞으로도 계속 좋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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