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한정수 “곽진영 누나 힘내요”

입력 2021-01-02 1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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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정수 “곽진영 누나 힘내요”

배우 한정수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곽진영에 대한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한정수는 지난해 12월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누나 힘내요. 너무 착한사람인데"라는 글과 함께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 화면 캡처 사진을 공개했다.

한정수는 '불타는 청춘'을 통해 최성국의 주선으로 곽진영과 소개팅을 한 바 있다.



이날 곽진영이 김치 사업을 운영 중인 전라남도 여수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인근 병원의 중환자실에 이송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초 보도에 따르면, 곽진영은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겨우 의식을 회복했지만 정상적인 소통은 힘든 상태다.

또 다른 매체는 곽진영 측근의 말을 통해 곽진영이 4년 전부터 한 남성의 지속적인 협박과 악성 댓글로 인해 고통을 호소해왔다고 전했다. 측근은 '곽진영이 방송에 출연하면서 수위가 더 심해졌으며 회사와 가족 등 주변인들에게까지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다. 곽진영의 측근은 가해자를 상대로 고소를 진행 중이며 법률대리인을 선임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의사도 전했다.

MBC 공채 20기 탤런트 출신 곽진영은 MBC 드라마 ‘아들과 딸’에서 종말이 역으로 데뷔 1년 만에 스타가 됐다. ‘종말이’ 꼬리표를 떼기 위해 노력하기도 했으나 캐릭터의 이름을 따 갓김치 사업을 운영하며 사업가로 성공했다. 2019년 MBN ‘모던패밀리’에 출연하며 활동 복귀에 나섰고 SBS ‘불타는 청춘’에도 출연해 화제였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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