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철의 ‘Call me’
김용철, 박형기, 최형락, 김일목 4명의 수상자의 작품이 전시된다.
최우수상은 김용철의 'Call me'가 받았다. 'Call me'는 대리기사의 삶의 현장을 3년 6개월간 시리즈다. "밤이슬을 맞으며 콜을 찾아 뛰어다닌다. 그나마 이런 일이라도 있어 다행이라고 말한다." 작업 노트에 작가의 삶의 애환이 담겨 있다.
박형기 '조금은 다른 일상'은 코로나19에 처한 현대 사회의 일상을 담았다. 최형락 '백지'는 한국의 전통한지 장인들의 모습을 담았다.
박형기 '조금은 다른 일상'
최형락 '백지'
김일목 '나를 품은 살갗'
김일목 '나를 품은 살갗'은 제주 4.3사건의 피해자의 일상을 기록한 작업으로 사진가의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 본 한국 아픈 현대사를 마주하게 된다.
온빛사진상 전시는 1월 서울 갤러리 류가헌을 시작으로 대구 아트스페이스와 광주 갤러리 헤윰에서 순회 전시가 이어진다.
온빛사진상은 다큐멘터리 사진 작업을 하는 누구나 자유롭게 응모할 수 있는 상이다.
<사진 제공 = 온빛사진상>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