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배우 박시연 음주운전→사과 “죄송”

입력 2021-01-20 10: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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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시연 음주운전 사고
박시연 혈중알코올농도는 0.097%
박시연 “음주운전 죄송, 반성할 것”
배우 박시연이 대낮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SBS는 19일 방송된 ‘8뉴스’를 통해 “박시연이 17일 오전 11시 30분께 서울 송파구 한 삼거리에서 외제차를 몰다 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고 처음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침 주변에 있던 교통 경찰이 박시연 사고를 목격하면서 음주운전 사실을 적발했다. 음주 측정 결과, 박시연 혈중알코올농도는 0.097%. 운전면허 취소에 해당한다. 박시연은 사실상 만취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았다는 이야기다.
다행히 박시연과 피해차량 운전자 모두 크게 다친 곳은 없었다. 다만, 박시연은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박시연은 경찰조사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한 사실을 인정했다.

서울 송파경찰서 측은 “박시연을17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한 뒤 귀가 조치했다”며 “박시연은 술을 마신 뒤 운전한 사실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박시연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이날 공식입장문을 통해 “우선 안 좋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사과한다. 박시연은 16일 저녁 집에서 지인과 함께 술을 마셨고, 다음날인 17일 숙취가 풀렸다고 판단해 자차를 이용해 외출했다. 차를 몰다 경미한 접촉사고가 있었고, 근처에 있던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에 응했다. 그 결과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가 나오게 됐다”고 숙취 운전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유를 불문하고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에게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해 깊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박시연 역시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 다시 한번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물의를 빚은 것에 대해 사과했다.

박시연 역시 20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박시연이다. 내가 직접 사과하는 게 맞기에 내 개인 공간에 조심스럽게 글을 올린다. 먼저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사과한다. 이유를 불문하고 해서는 안 될 일이었다. 안일하게 생각한 나 자신에 대해 후회하고 깊이 반성한다. 나를 응원해 주시고 아껴 준 분들에게도 너무 죄송하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반성하고 반성하겠다”고 적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배우 박시연 음주운전 관련 공식입장 전문
▶ 다음은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미스틱스토리입니다. 뉴스에 보도된 박시연 관련 입장을 알려드립니다. 우선 안 좋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박시연은 지난 16일 저녁 집에서 지인과 함께 술을 마셨고, 다음날인 17일 숙취가 풀렸다고 판단하여 자차를 이용해 외출했습니다. 차를 몰다 경미한 접촉사고가 있었고, 근처에 있던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에 응했으며, 그 결과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가 나오게 됐습니다. 이유를 불문하고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에게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해 깊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박시연 역시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 다음은 박시연 SNS 전문

박시연입니다. 제가 직접 사과하는 게 맞기에 저의 개인 공간에 조심스럽게 글을 올립니다. 먼저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이유를 불문하고 해서는 안 될 일이었습니다. 안일하게 생각한 저 자신에 대해 후회하고 깊이 반성합니다. 저를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분들께도 너무 죄송합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반성하고 반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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