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서현진 아파트 환골탈태 (ft.♥남편)

입력 2021-01-26 2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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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서현진, 남편+아파트 공개
서현진 남편, 이비인후과 의사 송재진
서현진 아파트, 역대급으로 뒤바껴
서현진 아파트가 환골탈태했다.


25일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는 방송인 서현진이 출연했다.

이날 의뢰인은 미스코리아 겸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서현진과 이비인후과 의사 송재진 부부였다. 서현진은 남편 송재진과 2017년 12월 결혼해 13개월된 아들을 뒀다. 서현진은 육아뿐만 아니라 유튜브 촬영부터 독서, 공부에 함께하는 집안일까지 분리가 되지 않아 집중하기 어렵다며 ‘신박한 정리’를 찾았다고.
서현진 아파트는 84년도에 완공된 오래된 아파트다. 라디에이터와 다용도실 단차, 불편한 주방 동선 등 오래된 아파트에서 느낄 수 있는 문제점을 지녔다. 무엇보다 집 곳곳에 있는 4개의 광에 온갖 잡동사니를 넣어 비효율적이었다.



이후 비워내기를 시작한 서현진은 물건 대부분 비웠다. 다만 미스코리아 띠와 왕관 등은 몇 가지를 남기기로 했다. 서현진은 “나중에 아들에게 멋진 엄마였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아파트가 환골탈태한 날 서현진은 “더 비울 게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하다 보니 생기더라. 스스로 미니멀리스트라 생각했다. 더 분발해야겠다”며 “기대된다. 우리 집인데 전혀 남의 집인 것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먼저 아기 펜스로 가로막혔던 거실은 가구를 재배치하고, 서현진이 원하는 대로 도서관 느낌으로 바뀌었다. 서현진은 “여기가 우리 집 맞나? 너무 소름이 돋는다. 이렇게 변할 거라곤 생각도 못했다. 내가 꿈꾸던 공간이다”라며 행복해했다.
서현진은 “이 집의 장점은 따뜻한 햇살이 들어오는 것인데 그동안 많이 못 누렸던 것 같다. 이렇게 빛을 받으니 기분까지 좋아진다"며 기뻐했다. 서현진의 남편 역시 “남의 집 같다. 세트장 느낌”이라고 놀라움을 전했다.


주방은 안 쓰는 수납장을 떼고 가전을 재배치한 다음, 동선에 맞게 물건을 수납했다. 서현진은 “진짜 기대도 못 했다. 앞으로 주방에 들어오면 즐겁게 요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좁은 광은 수납장, 이불장, 책장, 옷장 등으로 활용했다.

옷이 거의 없었던 드레스룸은 아이를 위한 방으로 변신했고 남편의 방은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뀌었다. 마지막으로 자기만의 방과 책상을 얻은 서현진은 “내가 원했던 게 이거였다.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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