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호’ 용산역에 우주정거장 체험존 오픈

입력 2021-02-01 08: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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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Netflix)의 영화 <승리호>가 우주정거장 체험존을 열었다.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 <승리호>가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강남역 우주 폐기물 불시착에 이어 서울 한복판에 우주정거장을 설치하며 영화의 스케일에 걸맞은 이색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승리호>는 용산아이파크몰 달 주차장에서 1월 29일(금)부터 2월 10일(수)까지 총 13일간 ‘드라이브인 <승리호> 우주정거장’ 체험존을 연다.

<승리호>의 선원인 태호, 장선장, 타이거 박, 업동이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과 우주 추격전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미디어 아트 등 흥미로운 경험을 예비 시청자에게 선사한다. 지난 주말 사이 체험존에 먼저 다녀온 이들의 후기가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어 더욱더 빠른 예약 매진 행렬이 예상된다.

<승리호> 우주정거장 체험존은 코로나 19 방역 규칙을 준수하기 위해 ‘드라이브인'(Drive-in) 방식으로 진행되어 더욱 안전한 체험이 가능하며, FM 라디오와 스마트폰 블루투스 기능을 활용해 생동감 넘치는 사운드까지 경험할 수 있다. 차량 없이는 참여가 불가하며 사전 예약된 차량만 행사장 출입이 가능하고, 예약 차량 1대 당 운전자 포함 최대 4인까지 탑승 가능하다.

사진=넷플릭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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