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준근 트로트 가수 변신 with 채윤

입력 2021-02-01 09: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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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근 트로트 가수 변신 with 채윤

개그맨 송준근과 트로트 가수 채윤이 듀엣곡으로 뭉쳤다.

송준근과 채윤이 함께한 트롯 듀엣곡 ‘으라차차 내 인생’이 오늘 1일 낮 12시 발매된다. 특히 이번 곡은 송준근의 첫 트롯 곡으로, 트롯에 출사표를 던진 송준근의 변신에 눈길이 모이고 있다.

‘으라차차 내 인생’은 정신없이 살다 문득 거울 속에 비춘 내 현재 모습에 놀랐지만 그래도 긍정적으로 웃으며 순리대로 인연 따라 힘을 내서 살아보자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재치있고 공감되는 가사와 간드러지는 채윤과 송준근의 보이스가 더해져 들으면 절로 힘이 나는 응원곡이다.

또한, 이번 앨범은 JJ엔터테인먼트의 유병재 대표가 앨범 총괄 프로듀싱을 지휘했으며, 트롯 프로듀서 계의 신흥 강자 빅보스(김태규)와 ‘화끈하게 신나게’를 작곡한 박혜연, 신인 작사가 오은영이 힘을 합쳐 더욱 완성도 높은 곡이 탄생했다.

이번 앨범을 기점으로 채윤은 이채윤에서 채윤으로 활동명을 변경했으며, 송준근은 개그맨이 아닌 진지한 모습으로 가수에 도전해 대중의 관심을 끌고 있다.



송준근과 채윤은 “2020년에는 모두 힘들었지만, 2021년에는 모두 다 ‘으라차차’ 할 수 있도록 힘이 되는 노래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9년 1월 싱글 ‘삼삼하게’를 발매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해피 바이러스' 채윤은 특유의 유쾌한 매력으로 남녀노소를 불문한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채윤은 JTV(전주방송)이 주관하는 '전국TOP10 가요쇼'(연출 황수영)의 '영텐(Young Ten) 2기'로 합류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국TOP10 가요쇼'는 전국 9개 민영 방송사가 공동제작하는 성인가요 프로그램으로, 국내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트로트 가수 임영웅, 영탁 등이 '영텐 1기'로 활동한 바 있다.

한편, 송준근과 채윤의 듀엣곡 ‘으라차차 내 인생’은 오늘 1일 낮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들을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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