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드라이브 스루’ 시스템 제공하는 블루원 골프장

입력 2021-02-01 14: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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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과 동계철을 맞아 국내 골프장들도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블루원(대표이사 윤재연)이 운영하고 있는 블루원 용인CC, 블루원 상주CC, 블루원 디아너스CC(경주)가 클럽 하우스에서 다른 사람들과 접촉 없이 라운드가 가능한 ‘드라이브 스루’ 비대면 서비스를 도입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블루원은 1일, “용인CC와 상주CC, 디아너스CC는 클럽 하우스에서 다른 사람들과 접촉 없이 라운드가 가능한 드라이브 스루 비대면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 확산되며 ‘코로나블루’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많아 건전하고 건강하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더 안전하게 클럽을 이용할 수 있도록 드라이브 스루 시스템 시행에 들어갔다”며 “비대면 서비스 체크인을 등록하게 되는 경우 클럽하우스를 거치지 않고 특정구역에서 골프백을 카트에 옮겨 광장으로 이동하면 곧바로 라운드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코로나19의 영향 없이 안전하고 안심한 골프를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블루원은 “셀프라운드를 진행하기 때문에 자유로운 환경 속에서 라운드가 가능하고 밀접 접촉자의 숫자를 최소로 줄일 수 있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적화된 시스템”이라며 “클럽하우스 내 식당의 경우 칸막이 테이블 운영 및 정부 권고사항 기준 거리두기를 바탕으로 철저하게 소독과 방역을 우선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이용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 드라이브 스루 시스템 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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