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포드, ‘아스널 레전드’ 베르캄프 아들 영입

입력 2021-02-02 09: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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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첼 베르캄프. 사진출처 | 왓포드 홈페이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노리는 왓포드가 또 한 명의 ‘레전드 2세’ 선수를 영입했다. 과거 아스널에서 활약했던 네덜란드 축구의 전설 데니스 베르캄프의 아들 미첼 베르캄프(22)가 그 주인공이다.

왓포드는 1일(한국시간) 베르캄프(22)와 6개월 단기 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베르캄프는 구단의 23세 이하(U-23) 팀에 합류한다. 베르캄프는 왓포드 입단 전 네덜란드 리그의 알미어 시티에서 9년간 뛰었다.

‘등번호 10번의 공격형 미드필더’라고 자신을 소개한 베르캄프는 “왓포드에 입단하게 돼 너무 기쁘다. 새로운 도전이 정말 기대된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베르캄프는 “아버지는 나에게 놀라운 존재였다. 아버지는 나의 첫 번째 팬이며 항상 나를 지켜봐 준 분”이라고도 말했다.

한편 왓포드는 지난달 말 파리 생제르맹(PSG) 감독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의 아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19)를 영입한 바 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 | 왓포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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