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준, 中 싱글 ‘Silent Boarding Gate’ 티저

입력 2021-02-11 09: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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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의 멤버 준이 중국 디지털 싱글 앨범 티저로 감성을 충전시켰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0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준의 중국 디지털 싱글 앨범 ‘寂寞号登机口 (Silent Boarding Gate)’ 티저 영상을 공개, 감각적이면서도 따뜻한 영상미로 사흘 앞으로 다가온 앨범 발매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공개된 영상 속 준은 드넓은 들판을 홀로 걸으며 등장해 석양 아래의 아련한 표정과 한밤중 등을 들고 있는 모습,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방에 누워있는 장면이 나와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냈고, 영상 뒤로 ‘寂寞号登机口 (Silent Boarding Gate)’의 일부가 감미롭게 흘러나와 감성 지수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준의 이번 신보 타이틀곡 ‘寂寞号登机口 (Silent Boarding Gate)’는 ‘시공간에 갇혀 사는 우리는 새로이 출발하고자 탑승구를 찾으려 하며, 이는 과거로 가기도 미래를 향해 가기도 하고 또 꿈을 향한 방향으로 인도한다’는 내용을 담은 곡이다.

특히 준은 이 곡을 위해 손연자, 황의달 등 많은 가수의 노래를 만들어낸 중국 유명 작사가 역가양과 많은 소통을 하는 등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들어내고자 노력했다고 전해져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

무엇보다 준은 지난 5일 이번 디지털 싱글 앨범에 수록된 ‘乌鸦 (Crow)’를 선공개해 아이튠즈 송 차트 5개 지역 1위를 기록, 8개 지역에서는 톱 10에 이름을 올리며 이번 앨범을 향한 글로벌 음악팬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한 바 있다.

이처럼 준은 지난 2018년 12월에 발매한 중국 스페셜 싱글 ‘能不能坐在我身旁(Can You Sit By My Side?)’ 이후 약 2년 2개월 만에 중국 솔로곡 발매를 앞두고 수록곡 선공개부터 티저 이미지와 영상까지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섬세하고 부드러운 음색으로 특유의 짙은 감성을 전하는 보컬리스트의 귀환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세븐틴 준의 중국 디지털 싱글 앨범 ‘寂寞号登机口 (Silent Boarding Gate)’는 14일 오후 6시(한국 시간 기준)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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