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수미네 반찬>은 해외 식문화가 유입됨으로써 잠시 조연으로 물러났던 반찬을 다시 우리의 밥상으로 옮겨오자는 취지로 시작된 전무후무 '반찬' 전문 요리 예능 프로그램. 지난 12월부터 김수미, 장동민을 필두로 이연복, 홍석천, 이특이 의기투합한 <수미네 반찬: 엄마가 돌아왔다>(이하 <수미네 반찬>)은 매회 쉽고 맛있는 다양한 반찬 메뉴를 선보이며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오늘(18일, 목) 저녁 7시 20분 방송되는 ‘봄맞이 한 상 특집’에는 싱그러운 봄 내음으로 꽉 채운 레시피를 공개했다고 전해져 기대가 모인다. 메밀김치전과 냉이고추장찌개, 고사리삼겹지짐 등 봄이면 찾아오는 제철 음식을 활용한 요리로 맛과 건강을 모두 잡은 메뉴들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
이어 봄철 입맛을 저격할 딱돔구이와 찜도 선보여 기대를 더한다. 특히 딱돔은 이순신 장군이 극찬했다는 진미를 가진 생선으로, <수미네 반찬>에서 공개하는 족족 화제를 모은 레시피를 자랑하는 박대의 계보를 이어 ‘수미네 대표 생선’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딱돔의 참맛을 느낀 제자들은 “실검(실시간 검색어) 장악하겠다”, “이순신 장군님이 극찬하실 만 하다”며 감탄을 금치못했다고 해 호기심을 드높인다.
특히 지난 설 특집 선보인 친근하고 푸짐한 시골 밥상에 홍석천은 여러 차례 레시피 문의가 폭주했다고 밝힌 데 이어, 이연복은 “아내가 수미네 반찬에 평생 말뚝 박으라고 했다”며 “가게를 그만둬야하나 고민했다”고까지 밝혀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또한 냉정하기로 소문난 김수미가 “100점!”을 외치게 만든 제자의 요리가 있다고 알려져 과연 어떤 이의 요리가 까다로운 김수미 입맛을 저격했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한편 같은 요리에도 김수미 요리는 차원이 다른 깊은 맛으로 레시피의 중요성과 요리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고 전해져 관심이 모인다.
마지막으로 수미쌤의 애제자들이 직접 ‘냉장고 털이’를 예고해 기대를 더한다. 이연복과 홍석천, 이특이 각각 냉장고 속 간단한 재료로 풍성하고 놀라운 맛을 탄생시키는 특급 레시피를 공개했다고 알려져 관심이 쏠린다.
사진제공=tvN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