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해외 34개국에 중계권 판매

입력 2021-02-21 1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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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DB

2021시즌 개막을 앞둔 K리그가 해외 34개국에 중계권을 판매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1일 “인도네시아, 독일, 호주 등 총 34개국의 방송사 및 OTT 플랫폼에 올 시즌 K리그 중계권이 판매된 상태이며, 현재 다수 국가들과 중계권 판매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신규로 중계권을 구매한 곳은 인도네시아 TSB, 마카오 Macau Cable TV, 필리핀 Tap Sports 등이다. 특히 인도네시아 스포츠전문 방송사인 TSB는 위성방송과 케이블 채널, 자체 OTT 플랫폼 등을 보유하고 있고 유료가입자가 약 950만 명에 달한다. TSB는 최근 K리그2(2부) 안산 그리너스에 입단한 인도네시아 국가대표 아스나위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올해 중계권을 구매했고, 이번 시즌 안산의 전 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다.


2020시즌의 경우 K리그1(1부) 개막일이던 5월 8일까지 36개국에 중계권이 판매됐고, 2020시즌 최종 판매 국가 수는 43개국이었다.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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