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수업’ 비트코인, 화폐vs투기 상품

입력 2021-02-22 18: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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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용 서강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출격
‘돈의 판도가 바뀐다, 넥스트 머니’ 강연 대공개
22일 방송되는 tvN ‘미래수업’ 15회에서는 ‘돈의 판도가 바뀐다, 넥스트 머니’를 주제로 강연이 펼쳐진다. 블록체인 투자기업 해시드 김서준 대표와 한국 블록체인학회 2대 회장을 겸하고 있는 박수용 서강대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넥스트 머니’를 둘러싼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줄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2017년 비트코인 광풍 이후 숨 고르기에 들어갔던 암호화폐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부활, 파죽지세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개당 5만 달러를 넘어서며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가상화폐 미래에 대한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가 동시에 나오고 있다. 이에 이날 방송에서는 과연 가상화폐가 미래의 화폐인지 혹은 투기용 상품인지 탐색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김서준 대표는 헤지펀드와 개인 투자자들이 사상 초유의 힘겨루기를 벌인 미국의 ‘게임스탑’ 사태의 본질과 비트코인 탄생이 맞닿아 있다고 설명해 눈길을 끈다. 2008년 등장한 비트코인, 지난 1월 발생한 게임스탑 사태 모두 전통적인 금융 시스템을 향한 불신에서 비롯되었다고. 투명하고 신뢰성 있는 암호화폐로 앞으로의 경제를 예측해보면서 변동성이 큰 암호화폐의 투자 조언까지 전하며 유익함을 더할 전망이다.

박수용 교수는 암호화폐의 기반인 블록체인 기술에 관해 날카로운 분석을 이어간다. 블록체인 기술의 원리부터 화폐로서 비트코인의 가치,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와 암호화폐 미래까지 자세히 알려주는 것. 돈의 판도를 바꾸는 ‘넥스트 머니’ 강연에 패널로 참석한 경제 유튜버 ‘신사임당’, 홍석천, 김지민, 이현이, 다니엘은 어느 때보다 적극적으로 질문을 쏟아내며 관심을 드러냈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미래수업’은 코로나 이후의 세상에 대해 우리 시대 석학의 지혜를 듣고, 새로운 삶의 방식을 모색해보는 월간 기획 강연 프로그램.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우리 시대의 각 분야 석학들이 백신, 교육 등 매달 가장 궁금한 주제로 변화할 우리의 삶에 대해 강연을 펼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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