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행 추신수, 日 대표팀에 큰 위협” 日 매체

입력 2021-02-23 14: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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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사진제공 | 신세계그룹

추신수(39)의 KBO리그 입성 소식에 일본 언론도 주목했다. 특히 올림픽에서 뛰게 될 경우 일본 대표팀을 위협할 것이라는 경계의 눈초리를 보냈다.

일본 매체 ‘풀카운트’는 23일 추신수의 신세계 입단 소식을 전했다. 매체는 “추신수는 5툴 플레이어로 2005년에 빅리그에 데뷔, 클리블랜드, 신시내티, 텍사스를 거쳤다. 텍사스와의 7 년 계약 마지막 해였던 지난 시즌 33경기에서 타율 0.236 5홈런 15타점 6도루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기록은 1652 경기 타율 0.275 1671안타 218홈런 782타점 157도루”라고 그의 이력을 상세히 소개했다.

이어 “통산 홈런 수는 아시아 출신 메이저리거로는 가장 많다”며 “2009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한국 대표로 출전하기도 했다. 올 여름 도쿄올림픽에 한국 대표로 뛰게 되면 일본 대표팀에 큰 위협이 될 것 같다”고 언급했다.

닛칸스포츠도 같은 날 “추신수는 2005년 시애틀에서 데뷔, 5개 구단을 거쳤으며 2018년 마쓰이 히데키가 세운 175홈런을 제치고 아시아 출신 선수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했다” 고 보도했다.

이어 “지난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가 돼 필라델피아, 밀워키, 피츠버그 등 여러 구단의 영입 후보로도 거론됐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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