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 1조8500억 원 규모 카타르 LNG 건설공사 단독 수주

입력 2021-03-02 13: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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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오세철 사장(왼쪽)과 사드 빈 셰리다 알카비 카타르 국영 석유회사 회장이 1일(현지시간) 노스필드 가스전 확장공사 패키지2 LOA에 서명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 | 삼성물산

삼성물산 오세철 사장(왼쪽)과 사드 빈 셰리다 알카비 카타르 국영 석유회사 회장이 1일(현지시간) 노스필드 가스전 확장공사 패키지2 LOA에 서명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 | 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2일, “총 1조8500억 원 규모의 카타르 액화천연가스(LNG) 수출기지 건설공사를 단독으로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카타르 국영 석유회사(Qatar Petroleum)가 발주한 것으로, LNG 수출을 위한 저장탱크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삼성물산은 단독으로 EPC(설계·조달·시공)를 수행하고 18만7000㎥의 LNG 저장탱크 3기와 항만접안시설 3개소, 운송배관 등을 시공한다. 공사금액은 16억7000만 달러(1조8500억 원) 규모. 총 공사기간은 57개월로 오는 2025년 11월 준공 예정이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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