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 뮤지션 호림, ‘마우스’ OST ‘Too Late’ 발매

가수 호림(HORIM)이 tvN 드라마 ‘마우스’의 두 번째 OST로 나선다.

17일(오늘) 18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는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 OST Part.2 ‘Too Late’는 어쿠스틱 기타로 시작되는 잔잔한 선율 위 몽환적이면서 감성적인 호림의 보컬이 귀를 사로잡는다.

특히 ‘Too late to be back your love, Tonight I regret to let you go’ 등의 가사는 일반적인 상황에서 느낄 수 있는 그리움의 의미가 아닌 극중 마우스의 상황처럼 악한 사람이 느끼는 그리움, 후회감을 나타낼 수 있는 중의적인 의미를 표현하고 있어 드라마의 몰입감을 더욱 높인다.

가수 소정에 이어 ‘마우스’ OST에 두 번째 주자로 참여한 호림은 2015년 싱글 ‘블랙 컨슈머’로 데뷔해 R&B, 소울 등 다채로운 흑인 음악을 발표하고 있다. 지난 2018년에는 첫 정규앨범 ‘메트로시티(METROCITY)’로 한국대중음악상 후보에 올랐고 이든, 진보, Ann One 유명 아티스트들과 함께 컬래버레이션을 이어가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는 자타 공인 바른 청년이자 동네 순경인 정바름(이승기 분)과 어린 시절 살인마에게 부모를 잃고 복수를 향해 달려온 무법 형사 고무치(이희준 분)가 사이코패스 중 상위 1퍼센트로 불리는 가장 악랄한 프레데터와 대치 끝, 운명이 송두리째 뒤바뀌는 모습을 그려낸 본격 ‘인간헌터 추적극’으로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사진=스노우엔터테인먼트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