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업계 최초 ‘ESG 가치추구 위원회’ 설립

입력 2021-03-25 11: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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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신뢰받는 여행파트너’ ESG경영비전 발표
생분해 소재 도입, 태양광 발전 등 친환경 경영
스타럽스, 치어럽스 등 지역사회 소상공인 상생
공정거래 자율준수 시스템으로 경영투명성 강화
롯데면세점(대표 이갑)은 국내 면세업계 처음으로 ‘ESG 가치추구 위원회’를 설립하고 24일 ESG 경영 선포식을 가졌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는 선포식에서 “‘가장 신뢰받는 여행 파트너’라는 ESG 경영비전 아래 전 사업 부문에서 ESG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선포식에서 친환경 경영(E), 기업의 사회적 책임(S), 기업 경영 투명성 확대(G)를 위한 세분화된 실천 계획을 발표했다.

친환경 소재 비닐 도입, 태양광 발전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해 실천할 수 있는 4가지 사업 분야로 면세품 인도장, 물류센터, 상품, 매장을 선정해 친환경 경영을 선보인다.

면세품 인도 부분에서는 국내 면세업계의 고질적 문제였던 포장비닐 해결에 앞장선다. 지난해 2월 업계에선 처음으로 도입한 생분해 소재 에어캡(뽁뽁이)에 이어 2022년까지 비닐쇼핑백에도 생분해 등 친환경 소재 도입을 100% 완료할 계획이다. 국내외 전 영업점에 친환경 종이쇼핑백을 확대 도입한다.

인천 영종도의 통합물류센터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연내 도입해 전기소비량을 67%까지 절감한다. 통합물류센터의 1톤 보세운송차량 전부를 내년까지 전기차로 전환하고 물류센터에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에코 브랜드 발굴을 통한 친환경 가치 창출에도 나선다. 서울 월드타워점에 친환경 브랜드 존을 연내 오픈하고 ESG 관련 인증을 취득했거나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제품을 만드는 브랜드를 입점시킬 계획이다.

매장에서는 인쇄물 디지털화를 진행한다. 지난해 8월 인도장 지류교환권을 영수증과 통합시키고 SMS로 대체했는데, 지류교환권 외에 매장에서 발행하는 영수증 및 기타 인쇄물에 대해 전자화 시스템을 도입해 2023년까지 인쇄물량의 80% 가량을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지역 사회 및 소상공인 ‘상생’ 초점
ESG 경영 선포식을 기점으로 사회공헌 사업도 재정비한다. 새로운 사회공헌 슬로건으로 ‘LDF(Lotte Duty Free) Impact’를 내걸었다. 지역 사회 및 소상공인과의 ‘상생’에 초점을 두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 사회를 위해 사회공헌 사업인 ‘스타럽스(STARUPS)’ 프로젝트를 계속 진행한다. 2019년 시작한 스타럽스는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해당 지역의 청년 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앞으로 2년간 5억 원 규모의 지원금을 추가 출현해 부산과 제주 지역의 청년기업 10곳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비 지원 외에도 롯데면세점의 마케팅 노하우를 활용한 맞춤형 교육 등 1대1 액셀러레이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소상공인과 상생협력을 도모하는 ‘치어럽스(CHEERUPS)’ 프로젝트도 새로 선보인다. 하반기부터 음식점 30곳을 대상으로 밀키트 판매 및 홍보 지원 활동을 통해 소상공인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한다. 또한, 친환경 포장 용기 및 커틀러리를 제공하여 배달음식 쓰레기 문제 해결에도 함께 기여할 예정이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시스템 강화 경영 투명성 높여
기업문화 차원의 ‘CP(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내재화’를 통해 기업의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이익을 함께 달성한다.

이를 위해 자율준수관리자 이사회 선임 및 대표이사 CP 메시지 정례화, CP 문화 확산을 위한 앱기반 임직원 자율준수 소통 강화, 부서별·이슈별 맞춤형 공정거래 교육 실시, 현장점검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모니터링 강화 등을 진행해 체계적인 법규준수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은 2019년 12월 공정거래위원회에서 평가하는 CP 등급평가에서 면세업계 최초로 A등급을 받았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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