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개항 20주년 맞아 ‘新비전 2030+’ 선포

입력 2021-03-30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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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인천국제공항공사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글로벌 경쟁 우위 위해 마련
삶의 가치 연계 등 3대 전력, 9개 전략과제 구성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29일 인천공항 밀레니엄홀에서 열린 개항 20주년 행사를 통해 ‘인천공항 新비전 2030+’를 발표했다.

코로나19 뉴노멀 환경과 항공산업 변화에 대응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글로벌 경쟁우위 선점을 위한 마련한 미래 목표로 ‘사람과 문화를 이어 미래로 나아간다’(We Connect Lives, Cultures and the Future)는 핵심가치를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 2030년까지 ACI 고객경험 최상위, 동북아 에너지자립도 1위, 사고재해 Zero, 국제항공운송지표(ATU) 세계 1위, 국가경제기여도 88조원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 이를 통해 디지털 공항 구현과 ESG 경영을 기반으로 한 공항 전 영역의 고객가치 실현과 함께, 글로벌 문화네트워크 확장과 복합 문화·산업 벨트 조성, 차세대 모빌리티 선도를 통해 대한민국 경제의 새 성장동력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新비전 2030+’는 2월 2일 취임한 김경욱 사장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3대 전략과 9개 전략과제로 이루어졌다.

고객 지향적 콘켄츠 대폭 확대
우선 사람과 삶의 가치 연계(Connect Lives) 전략에서는 생체정보 인식 스마트 패스, Off-Airport 수속, Home-to -Airport 맞춤형 안내 등으로 출국시간을 약 69% 줄이고, 디지털 헬스케어, 스마트 쇼룸, AR/VR 문화체험 등 고객 지향적 콘텐츠를 대폭 확대한다. 공항을 이동의 수단을 넘어선 즐거움, 설렘 등 고객 가치가 창출되는 라이프 플랫폼으로 변화시킬 계획이다. 아시아 공항 최초 RE100 도입, 그린모빌리티 100% 전환을 통해 ‘에너지 자립 공항’으로 변화하고, 공항생태계 일자리 12만 명 창출과 행복한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노력으로 공항을 ESG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

문화 네트워크 구현(Connect Cultures)로는 취항도시를 현재 180개 도시에서 2030년 250개 도시로 대폭 눌려 동북아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 연결성을 확보하여 다양한 글로벌 문화와 소통하는 여정과 공유 기회를 창출한다. 세계적 수준의 문화예술품 전시 등 여객터미널을 문화예술의 공간으로 조성한다. 공항을 단순한 관문과 경유지가 아닌 문화와 산업의 최종 목적지로 구현해 항공-관광 융복합 산업의 허브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1억3600만 명 처리 동북아 최대 인프라 구축
미래 패러다임 혁신으로는 차세대 모빌리티로 대표되는 UAM 등 미래기술을 공항에 적극적으로 적용, 선도적 디지털 혁신을 통해 미래형 공항을 구축한다. 도심에서 인천공항까지 UAM 공항셔틀 인프라를 구축하여 현재 1시간 내외 이동시간을 30분대로 단축, 접근성을 대폭 개선한다. 2030년까지 스마트 모빌리티 시티를 구현하고, UAM 연관산업 확장을 통해 뉴 모빌리티 혁신을 선도하고자 한다.

특히 2030년까지 1억3600만 명 처리 가능한 동북아 최대의 공항 인프라 확장과 해외사업 포트폴리를 다각화 해 안정적 해외사업 수익모델을 구축하고, 대한민국의 경제영토를 전 세계로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세계 공항들과 새로운 경쟁을 펼칠 때 인천공항이 경쟁 우위를 선점할 수 있도록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미래 패러다임 혁신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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