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로 만든 ‘스위트홈’. 아이들 꿈 무럭무럭

입력 2021-03-30 16: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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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는 빼빼로 수익금을 통해 매년 농어촌에 지역아동센터 ‘롯데제과 스위트홈’을 오픈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3일 전남 신안군 임자도에서 진행한 스위트홈 8호점 개관식. 사진제공 l 롯데제과

-롯데제과, 빼빼로 자일리톨껌 수익금으로 사회공헌
-매년 농어촌지역에 아동센터 설립
-자일리톨껌으로는 이동치과 운영


롯데제과가 대표 상품인 빼빼로와 자일리톨껌의 수익금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먼저 빼빼로 수익금을 통해 매년 농어촌에 지역아동센터 ‘롯데제과 스위트홈’을 오픈하고 있다. 방과 후 아이들의 안전, 놀이, 교육을 감안해 만든 지역아동센터다. 대도시에 비해 놀이공간과 학습공간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 아이들을 위해 건립하고 있다. 스위트홈을 이용하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영양제와 제철 과일을 전달하고 체육교육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2013년 전북 완주를 시작으로 경북 예천, 강원 영월, 충남 홍성, 전남 영광, 경북 봉화, 충남 태안, 전남 신안 등 매년 1호점씩 설립하고 있다.
스위트홈 이용 어린이들과 인솔 선생님을 초청하는 ‘스위트피크닉’도 실시한다. 농어촌지역 어린이들을 서울 또는 지방의 랜드마크로 초청해 행복을 나누는 행사다.
또 지난해에는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방곡초등학교에 1호 ‘스위트스쿨’을 개관했다. 초등학교 내 놀이공간을 새롭게 구축해 놀이문화 활성화를 돕고, 나아가 아이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자는 취지로 기획했다. 롯데제과 측은 “빼빼로 수익금으로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은 단순히 보여주기 위한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아이들에게 꾸준히 관심을 기울이며 다양한 문화 체험을 돕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고 했다.

자일리톨껌 수익금으로 치아건강 챙겨요

자일리톨껌 수익금으로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치아건강이 100세 시대를 위한 건강관리와 무관하지 않다는 판단 아래 국민 치아건강을 위해 노력해 왔다. 2013년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의료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이동치과 진료사업, 구강질환 예방을 위한 홍보사업, 어린이 및 청소년 대상 구강관리 교육, 기타 구강 보건 향상을 위한 협력 활동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는 대표적인 치아건강 프로젝트로 꼽힌다. 단순 자금 지원 형태에서 벗어나 전문 치과의료단체가 이동식 치과진료버스인 닥터자일리톨버스를 타고 월 1회 의료 소외지역을 찾아가 치과 진료 서비스를 비롯해 다양한 공익 활동을 펼친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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