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 부상 회복’ 손흥민, 4월 4일 뉴캐슬 원정 참여할 듯

입력 2021-03-30 17: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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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29·토트넘)이 컴백 채비를 마쳤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30일(한국시간)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던 손흥민이 2주간 휴식을 취했다. 컨디션도 나쁘지 않다. 경기 출전이 가능해졌다”고 보도했다. 예상되는 복귀무대는 4월 4일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치를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경기다. 풋볼런던은 “뉴캐슬 원정에 출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15일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 원정경기 도중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주저앉았다. 해리 케인과 함께 선발출전한 그는 전반 17분 토비 알더베이럴트의 롱 패스를 받으려 스프린트를 하다 햄스트링에 무리가 왔다.

결국 손흥민은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애스턴 빌라와 EPL 원정경기에 불참했다. 결국 원정 한·일전(25일)도 건너뛰었다. A매치 출전 대신 휴식을 취했다. 토트넘 조세 무리뉴 감독은 “클럽에서 뛰지 못하면 A매치에도 나설 수 없다”고 말했고, 대한축구협회에 상황이 통보됐다.

다행히 A매치 휴식기가 보약이 됐다. 휴식과 재활을 병행하며 컨디션으로 끌어올렸다. 토트넘에는 천군만마다. 토트넘은 29경기에서 14승6무9패, 승점 48로 6위에 올라있다. 현실적 목표는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질 4위권 진입이다. 현재 4위 첼시(승점 51)와 격차는 크지 않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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