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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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개막하는 2021시즌 KBO리그에선 지난해까지와는 다른 몇 가지 규정들이 있다. 경기진행속도를 높이기 위해 추가된 스피드업 규정을 비롯해 비디오판독 대상 확대, 특별 엔트리 등이다.

먼저 비디오판독 대상은 기존 9개 항목에 4가지가 더 추가된다. 3아웃 이전 주자의 득점, 주자의 누의공과, 주자의 선행주자 추월, 주자가 다음 베이스로 진루하기 위해 태그업할 때 일찍 했는지에 대한 심판의 판정 등이 새로 포함됐다.

또 번복 여부와 무관하게 팀당 최대 2회가 주어지던 비디오판독 기회도 손질됐다. 심판 판정이 정규이닝에서 2회 연속 번복될 경우 해당 구단에 정규이닝에 한해 1회의 신청 기회를 더 준다.

부상자 명단에 등재된 선수는 최소 10일이 지나야 엔트리에 복귀할 수 있다. 다수의 부상선수들이 엔트리에 일찍 복귀하는 등 부상선수들이 충분한 휴식을 보장받지 못했다는 의견에 따라 지난해에 신설됐던 제도를 보완했다.

13일 이후 취소경기부터는 더블헤더가 실시된다. 또 지난해와 동일하게 선수들의 체력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식경기 성립 전 우천 등의 사유로 경기가 중단되면 이튿날 특별 서스펜디드게임으로 진행한다. 이 때 해당 구단들은 1명의 선수를 추가로 엔트리에 등록할 수 있다. 단, 9월 1일 확대 엔트리 시행 이후부터는 1명의 추가 선수를 등록할 수 있는 특별 엔트리 제도는 적용되지 않는다.

이외에도 은퇴선수를 위한 특별 엔트리 허용, 외국인 코칭스태프 지원을 위한 통역 인원 증원 등 경기진행을 원활하게 만들기 위한 보완책들이 추가됐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