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이용규. 스포츠동아DB
첫 안타의 주인공은 키움 이용규(36)였다. 1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해 삼성 선발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을 상대로 중전안타를 뽑아냈다. 이후 2사 2루서 4번타자 박병호가 우중간 2루타를 터트리며 타점을 만들어냈고, 이용규는 1호 득점의 주인공이 됐다.
탈삼진은 뷰캐넌이 1회말 키움 데이비드 프레이타스를 상대로 기록했고, 키움 송우현은 3회말 올 시즌 1호 볼넷을 얻었다. 삼성 구자욱은 4회초 병살타, 이학주는 5회말 실책으로 고개를 숙였다.
홈런은 4일 창원 LG 트윈스-NC 다이노스전에서 나왔다. NC 나성범이 1회말 LG 케이시 켈리를 상대로 솔로홈런을 빼앗으며 2021시즌 첫 아치의 기쁨을 누렸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