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 강원FC 홈페이지
김병수 감독의 강원FC가 점점 힘을 내고 있다.
강원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1 2021’ 7라운드 FC서울과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37분 고무열의 페널티킥(PK) 골이 결승포가 됐다.
사실 만족스러운 경기력은 아니었다. 빠른 스피드의 역습으로 서울 진영을 적극적으로 흔들었으나 2% 부족했다. 전체적으로 주도권을 내주면서 다소 밀리는 양상이었다. 그러자 김병수 강원 감독은 전략을 수정했다. 공간을 넓게 쓰면서 세컨드 볼을 잡는 데 주력했다.
서울이 공세의 수위를 높여가던 후반 막판, 오른쪽 윙백 김수범이 드리블 돌파를 하다 서울 수비수 김원균의 파울을 유도했다. 고무열이 침착하게 PK를 성공시키자 김 감독은 힘이 빠진 듯 벤치에 털썩 주저앉았다. 2승2무3패, 승점 8의 강원은 본격적으로 중위권 싸움에 뛰어들면서 상위그룹과 격차까지 좁혔다.
서울의 에이스 기성용도 강원은 잘 막았다. 한국영이 버틴 중원 싸움에서 크게 밀리지 않았다. 공수 밸런스를 지키기 위해 맨마킹을 포기하고, 몇 차례 슛을 내줬어도 공간을 잘 막고, 패스 루트를 차단해 성과를 냈다.
소득은 또 있다. 이날까지 3경기 연속 무실점이다. A매치 휴식기를 앞두고 성남FC와 0-0으로 비기고, 인천 유나이티드를 2-0으로 격파한 데 이어 상암 원정에서도 무실점 승리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골 결정력은 여전한 고민거리다. 슛 8개, 유효 슛 3회로 서울 문전을 압박했으나 좀처럼 골과는 인연이 없었다.
그래도 강원의 ‘실리축구’는 고무적이다. 워낙 부진하게 시즌을 시작한 터라 초반 잃어버린 승점을 최대한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김 감독의 설명이 명쾌하다. “우리는 한 골을 넣었고, 서울은 못 넣었다. 득점력이 떨어져도 일일이 따지지 않겠다. 우선 안정권에 접어들고 경기력이 올라간 뒤에 화력 강화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웃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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