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김명민 3년만에 복귀 “부담감 있었다”

입력 2021-04-14 14: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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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민이 복귀 소감을 전했다.

14일 오후 2시 JTBC 새 드라마 ‘로스쿨’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김석윤 감독, 김명민, 김범, 류혜영, 이정은이 참석했다.

‘로스쿨’은 영화 ‘조선명탐정’ 시리즈를 연출한 김석윤 감독과 김명민이 4년 만에 재회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명민은 “김석윤에 의한 김석윤을 위한 김석윤의 작품이다. 대본을 읽고 소재가 너무 참신하다고 생각했다. 연출할 사람은 대한민국에 단 한 명 김석윤 밖에 없다고 했다. ‘감독님이 하시면 출연한다’고 강하게 딜을 했다”고 출연 계기를 말했다.

김명민은 2018년 KBS2 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 이후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김명민은 “김석윤 감독이 아니었다면 (공백이) 4-5년이 됐을 거 같다. 언제 컴백할지도 몰랐을 거다. 그만큼 작품에 임할 때 부담이 컸다. 감독님과 잘 아는 만큼 실망시키지 말고 잘 하고 싶었다. 욕심이 과하면 그르칠 수 있다. 마인드 컨트롤 하는 게 고충이었다”면서도 “연기에 대한 큰 부담은 없다. 감독님이 해결해줄 거라는 믿음이 있다”고 신뢰를 드러냈다.

‘로스쿨’은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 로스쿨 교수와 학생들이 전대미문의 사건에 얽히게 되면서 펼쳐지는 캠퍼스 미스터리 드라마. 14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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