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브로’ 릴레이 인터뷰 두번째 주자는 김요한과 조준호다.
운동 밖에 몰랐던 남자 스포츠 선수들의 첫 번째 하프타임이 펼쳐지는 티캐스트 E채널 ‘노는브로(bro)’(기획 방현영, 연출 박지은)에서 릴레이 인터뷰 2탄을 공개했다.
앞서 포문을 연 ‘노는브로’의 큰 형님 박용택과 전태풍에 이어 두 번째 주자로는 ‘배구 남신’ 김요한과 2PM ‘우리집’ 준호를 이을 ‘브로집’ 조준호가 나선 것. 이미 예능감을 장착한 두 사람의 일문일답을 통해 ‘노는브로’에서 펼칠 활약을 살짝 엿봤다.
●이하 김요한X조준호 일문일답
Q. ‘노는브로’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김요한 : 그동안 운동하는 모습들은 많이 보여드렸지만, 사실 보기보다 말도 잘하고 노는 것도 잘 한다. 제 매력이 운동 외적으로도 많이 있다는 걸 보여 드리고 싶었다. ‘노는브로’에선 그 매력을 마음껏 시청자분들에게 보여 드릴 수 있겠다는 생각에 출연을 결심하게 되었다.
조준호 : 운동하면서 선·후배들과는 전지훈련, 시합이 전부였는데 ‘노는브로’에선 여행을 비롯해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것들을 함께 할 수 있는 기회여서 출연을 결심했다. 그 당시 그토록 놀고 싶었던 설움을 이제 풀 수 있겠구나 싶었다. 그리고 현역 선수들과 리프레쉬 시간을 함께 할 수 있고, 할 때는 하고 놀 때는 노는 선수가 더 잘한다는 태릉 만고불변의 진리를 찾을 예정이다.
Q. 촬영을 마친 후 소감이 어떠셨는지?
김요한 : 솔직히 설렘 보단 긴장을 많이 했다. 전날 잠도 제대로 못 잘 정도였고, 다른 멤버들이 누군지도 모르니까 좀 재미난 친구나 캐릭터 있는 친구들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런데 막상 오프닝 끝나자마자 느낌이 팍! 왔다. ‘이 프로는 잘될 것 같다!’, ‘재밌다’, ’진짜 내가 노는 걸 즐기면 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촬영 끝날 때까지 기분 좋게 촬영했다.
조준호 : 너무 진지한 분위기면 어쩌나 긴장했지만 막상 만나보니 형들, 동생들이 너무 편하게 잘해주고 재밌어서 앞으로도 더 재밌게 함께 놀 수 있을 것 같다.
Q. <노는브로> 멤버 구성을 들었을 때 기분과 멤버 중 누구의 활약이 제일 기대 되는지?
김요한 : 일단 아는 멤버와 모르는 멤버가 섞여 있다 보니 처음엔 어색할 수밖에 없었는데 한 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서 모두 친해졌다. 각자가 가진 매력 포인트들을 내가 잘 꺼내줘야겠다는 생각도 했다. 특히 박용택 형님이 큰 형이지만 동생들 장난도 웃으면서 받아주시는데 반전 매력도 있고 입담도 좋아서 제일 활약할 것 같다. 시청자분들도 좋아하실 것 같다.
조준호 : 박용택 형과 김요한 형이 엄청 재미없는 사람일 거라고 예상했으나, 반전이었다. 박용택 회장님은 수염만 기른 오픈마인드의 소유자고 요한이 형은 축구만 안하면 재밌다 그리고 얼굴부터 웃긴 전태풍이 있는데 10년째 한국어 패치가 안 되고 있는 그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Q. <노는브로>에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가 있다면?
김요한 : 한선수(대한항공), 박철우(한국전력), 문성민(현대캐피탈)과 같은 배구 레전드 친구들. 그리고 허재 형님을 초대하고 싶다.
조준호 : 농구선수 하승진. 운동선수 중 미(美)친 사람 NO.1이다. 함께 있으면 늘 즐거운 선배라 함께하면 재밌을 것 같다.
Q. <노는브로>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모습 혹은 자신만의 매력이 있다면?
김요한 : ‘배구 해설위원 김요한’을 넘어서 아재 개그도 치고 허당미도 있고 승부욕도 있는 ‘인간 김요한’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드리면서 시청자 분들에게 다가가고 싶다.
조준호 : 유도 빼고 다 잘하는, 종목을 잘못 선택한 저의 모습(웃음).
이렇듯 릴레이 일문일답을 통해 매력 넘치는 브로들의 입담을 입증하고 있는 가운데 남아있는 구본길, 김형규는 또 어떤 이야기들을 전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티캐스트와 왓챠가 공동제작하는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 ’노는브로‘는 오는 5월 E채널에서 첫 방송되며 왓챠에서 스트리밍된다.
사진=티캐스트 E채널 ‘노는브로’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운동 밖에 몰랐던 남자 스포츠 선수들의 첫 번째 하프타임이 펼쳐지는 티캐스트 E채널 ‘노는브로(bro)’(기획 방현영, 연출 박지은)에서 릴레이 인터뷰 2탄을 공개했다.
앞서 포문을 연 ‘노는브로’의 큰 형님 박용택과 전태풍에 이어 두 번째 주자로는 ‘배구 남신’ 김요한과 2PM ‘우리집’ 준호를 이을 ‘브로집’ 조준호가 나선 것. 이미 예능감을 장착한 두 사람의 일문일답을 통해 ‘노는브로’에서 펼칠 활약을 살짝 엿봤다.
●이하 김요한X조준호 일문일답
Q. ‘노는브로’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김요한 : 그동안 운동하는 모습들은 많이 보여드렸지만, 사실 보기보다 말도 잘하고 노는 것도 잘 한다. 제 매력이 운동 외적으로도 많이 있다는 걸 보여 드리고 싶었다. ‘노는브로’에선 그 매력을 마음껏 시청자분들에게 보여 드릴 수 있겠다는 생각에 출연을 결심하게 되었다.
조준호 : 운동하면서 선·후배들과는 전지훈련, 시합이 전부였는데 ‘노는브로’에선 여행을 비롯해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것들을 함께 할 수 있는 기회여서 출연을 결심했다. 그 당시 그토록 놀고 싶었던 설움을 이제 풀 수 있겠구나 싶었다. 그리고 현역 선수들과 리프레쉬 시간을 함께 할 수 있고, 할 때는 하고 놀 때는 노는 선수가 더 잘한다는 태릉 만고불변의 진리를 찾을 예정이다.
Q. 촬영을 마친 후 소감이 어떠셨는지?
김요한 : 솔직히 설렘 보단 긴장을 많이 했다. 전날 잠도 제대로 못 잘 정도였고, 다른 멤버들이 누군지도 모르니까 좀 재미난 친구나 캐릭터 있는 친구들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런데 막상 오프닝 끝나자마자 느낌이 팍! 왔다. ‘이 프로는 잘될 것 같다!’, ‘재밌다’, ’진짜 내가 노는 걸 즐기면 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촬영 끝날 때까지 기분 좋게 촬영했다.
조준호 : 너무 진지한 분위기면 어쩌나 긴장했지만 막상 만나보니 형들, 동생들이 너무 편하게 잘해주고 재밌어서 앞으로도 더 재밌게 함께 놀 수 있을 것 같다.
Q. <노는브로> 멤버 구성을 들었을 때 기분과 멤버 중 누구의 활약이 제일 기대 되는지?
김요한 : 일단 아는 멤버와 모르는 멤버가 섞여 있다 보니 처음엔 어색할 수밖에 없었는데 한 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서 모두 친해졌다. 각자가 가진 매력 포인트들을 내가 잘 꺼내줘야겠다는 생각도 했다. 특히 박용택 형님이 큰 형이지만 동생들 장난도 웃으면서 받아주시는데 반전 매력도 있고 입담도 좋아서 제일 활약할 것 같다. 시청자분들도 좋아하실 것 같다.
조준호 : 박용택 형과 김요한 형이 엄청 재미없는 사람일 거라고 예상했으나, 반전이었다. 박용택 회장님은 수염만 기른 오픈마인드의 소유자고 요한이 형은 축구만 안하면 재밌다 그리고 얼굴부터 웃긴 전태풍이 있는데 10년째 한국어 패치가 안 되고 있는 그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Q. <노는브로>에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가 있다면?
김요한 : 한선수(대한항공), 박철우(한국전력), 문성민(현대캐피탈)과 같은 배구 레전드 친구들. 그리고 허재 형님을 초대하고 싶다.
조준호 : 농구선수 하승진. 운동선수 중 미(美)친 사람 NO.1이다. 함께 있으면 늘 즐거운 선배라 함께하면 재밌을 것 같다.
Q. <노는브로>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모습 혹은 자신만의 매력이 있다면?
김요한 : ‘배구 해설위원 김요한’을 넘어서 아재 개그도 치고 허당미도 있고 승부욕도 있는 ‘인간 김요한’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드리면서 시청자 분들에게 다가가고 싶다.
조준호 : 유도 빼고 다 잘하는, 종목을 잘못 선택한 저의 모습(웃음).
이렇듯 릴레이 일문일답을 통해 매력 넘치는 브로들의 입담을 입증하고 있는 가운데 남아있는 구본길, 김형규는 또 어떤 이야기들을 전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티캐스트와 왓챠가 공동제작하는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 ’노는브로‘는 오는 5월 E채널에서 첫 방송되며 왓챠에서 스트리밍된다.
사진=티캐스트 E채널 ‘노는브로’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