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드라큘라’ 신성록 등 3인 추가확진 (전문)

입력 2021-04-28 19: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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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드라큘라’에 추가확진자가 발생했다.

‘드라큘라’ 제작사 오디컴퍼니 측은 28일 공식입장을 내고 “자가 격리 중인 인원 중 추가적으로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게 됐다”며 “현재 확진 판정을 받은 4명은 생활치료센터로 입소했다”고 밝혔다.

‘드라큘라’를 준비하던 손준호는 지난 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에 신성록, 전동석, 김준수, 강태을 등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신성록, 김준수, 전동석 등은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손준호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이 가운데 신성록, 전동석은 몸 상태 변화를 느껴 보건 당국에 재검사를 요청, 28일 코로나19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태을 역시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준수도 자가 격리 중 재검사를 받았으나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드라큘라’ 측은 “나머지 배우, 스탭들은 코로나19 재검사를 진행, 현재 시간 기준 검사 결과가 나온 인원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모든 대응은 정부 및 관련 기관의 방역 지침과 절차에 따라 진행하며, 안전한 공연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과했다.

● 이하 ‘드라큘라’ 제작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오디컴퍼니입니다.

뮤지컬 <드라큘라> 연습 중인 배우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게 되어 일부 인원이 밀접 접촉자로 분류 및 자가격리 대상이 된 바 있습니다.

자가격리 중인 인원 중 추가적으로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현재 확진 판정을 받은 4명은 생활치료센터로 입소하였으며, 나머지 배우, 스탭들은 코로나19 재검사를 진행, 현재 시간 기준 검사 결과가 나온 인원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나머지 검사 결과도 확인되는 대로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관객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모든 대응은 정부 및 관련 기관의 방역 지침과 절차에 따라 진행하며, 안전한 공연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네 분의 조속한 쾌유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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