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 일본판, 5월 국내개봉 확정 [공식]

입력 2021-05-03 09: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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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만 국내 관객을 동원한 영화 '써니'가 일본에서 리메이크 되는 가운데, 5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써니'는 학창 시절 일곱 친구의 이야기를 다룬 강형철 감독의 코미디 영화. 2011년 5월 개봉해 745만 관객을 동원한 히트작이다. 학창시절을 보낸 이들이라면 공감할만한 스토리와 유년기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명곡은 향수를 자극하며 큰 사랑받았다.

'써니'가 일본 명배우들과 리메이크되어 돌아온다. 일본판 '써니' 역시 그 시절 향수를 자극하는 배경과 명곡을 담아낼 전망이다.

'써니'는 가장 찬란한 시간을 함께 보낸 추억의 SUNNY 멤버들을 찾기 위한 주인공 나미의 여정을 담은 작품. 주인공 나미 역은 일본의 국민배우 시노하라 료코(냉정과 열정 사이, 언페어)와 신예 히로세 스즈(바닷마을 다이어리, 라스트 레터)가 맡았다.

지금은 고인이 된 미우라 하루마(은혼2, 진격의 거인, 너에게 닿기를)의 모습이 담길 예정.

음악이 중요한 요소인만큼 일본판 '써니' 음악은 아무로 나미에를 프로듀싱하며 90년대 음악계를 장악한 유명 프로듀서 코무로 테츠야가 24곡을 오리지널로 제작했다.

<너의 이름은.> 카와무라 겐키가 제작을 맡고, <쏘아올린 불꽃, 밑에서 볼까? 옆에서 볼까?>의 각본가이자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음악상을 수상하기도 한 감독 오오네 히토시(<바쿠만><모테키>)가 연출을 담당했다.

'써니'는 5월 개봉한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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