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신영철 감독과 3년 재계약…2024년까지 지휘봉

입력 2021-05-03 15: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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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신영철 감독. 스포츠동아DB

남자프로배구 우리카드는 3일 “신영철 감독(57)과 3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8년 우리카드의 제3대 사령탑으로 선임된 신 감독은 이번 연장계약을 통해 2024년까지 팀을 이끌게 됐다. 계약 세부조건은 상호합의 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신 감독은 취임 후 첫 시즌인 2018~2019시즌 우리카드의 창단 첫 포스트시즌(PS) 진출을 이끌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조기에 종료된 2019~2020시즌은 정규리그 1위로 마무리했다. 2020~2021시즌에는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 진출과 준우승으로 지도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우리카드 구단 관계자는 “신영철 감독 선임 이후 우리카드가 강팀으로 변모했다”며 “탁월한 지도력과 선수단 관리 등의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고 재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신 감독은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반드시 창단 첫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선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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