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1분기 역대 최대 매출

입력 2021-05-13 13:4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3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쿠팡이 지난 1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다. 다만 적자 규모도 커졌다.

쿠팡은 1분기 매출 42억 달러(약 4조7000억원)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74% 늘어난 수치다. 구매 고객과 1인당 구매액이 증가했다. 쿠팡의 1분기 활성 고객은 1600만 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 21% 늘어난 수치다. 활성 고객은 일정 기간 1회 이상 쿠팡에서 구매한 고객을 뜻한다. 활성 고객 1인당 구매액도 262달러(약 29만 원)로 44% 증가했다.

하지만 1분기 영업손실은 2억9500만 달러(약 3300억원)로 180% 늘었다. 일회성 주식보상 반영과 함께 투자 및 고용이 늘어났기 때문이란 게 쿠팡 측 설명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