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류현진이 다시 류현진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13일(한국시간) 애틀랜타전에서 7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된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활약에 호평이 이어졌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경기 후 화상 인터뷰에서 “류현진이 류현진 다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그는 계속해서 스트라이크를 던졌고 타자들의 밸런스를 깨뜨렸다”며 “류현진이 다음에 어떤 공을 던질지는 누구도 알 수 없다. 오늘 투
구수도 적어 더 많은 이닝을 책임질 수 있었다. 오늘 류현진은 매우 훌륭했다”라고 극찬했다.
몬토요 감독은 또 “같은 80구를 던지더라도 투구 수를 관리하며 편안하게 던지는 것과 매 이닝 치열하게 투구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며 “류현진은 7이닝 동안 같은 타자를 세 번이나 상대하는 동안에도 매 이닝 편안한 투구를 했다”고 호평했다.
MLB. com은 “체인지업과 커브로 타자들의 밸런스를 깨뜨렸고 패스트볼과 커터로 타자들을 윽박질렀다. 7이닝 동안 94개의 공으로 효율적인 투구를 했다”고 언급했다.
또 “이날 경기처럼 류현진이 많은 이닝을 소화하며 편안하게 투구하는 모습을 보면서 토론토 구단은 그의 향후 활약에 기대감을 갖게될 것”이라고 전했다.
류현진도 인터뷰를 통해 이닝 소화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류현진은“선밭 투수로 6~7이닝을 소화하는 것은 정말 기분좋은 일이다. 이는 분명 더 나은 경기 결과를 가져온다”며 “등판 때마다 최소 6~7이닝을 던지고 싶다. 가장 중요한 것은 경기 중 투구수를 관리하는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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